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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속물이었나봅니다
게시물ID : gomin_150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alityΩ
추천 : 0
조회수 : 8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5/09 18:18:03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20중반여자사람이고
30초반 3년넘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희 집안에서는 남자친구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있고..

(골이 깊은 사정이 있어서 부모님께서 따로 남자친구를 만나서
절대 다시는 만나지 말아달라고 부탁까지 하셨습니다..)

남자친구집안에서는 절 결혼상대로 생각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최근,, 지금의 남자친구와 같은 나이에 훨씬 좋은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남자분을 소개받으라는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제가 지금 남자친구와 상황을 잘 아시는 지인분이
그분께 먼저 저를 소개하셨고 그쪽에서 지인분께 연락처를 받고 연락을 하셨습니다)

지금의 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하지만..
저희 부모님께 언젠가는 인정을 받고
너와 결혼을 꼭 할거라는 남자친구에겐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제가결혼까지는 자신이 없기때문에..

흔히말하는 현실조건을 생각하게 되고..

소개를 받아볼까, 지금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사람과 사귀면 어떤 모습일까

벌써 이렇게까지 생각하고있는 절 보고
제 자신이 깜짝 놀랐습니다

조건을 보고 사람을 생각한다는 사람들을 보고 속물이라고 말하고다녔던
제가 부끄럽네요

그런데도 계속 생각이 드는건..
어떻게해야 할지.. 분명 안좋은 소리를 많이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혹시나 저같은 상황을 겪어보신분이나
인생선배로서 염치불구하고 조언을 얻고 싶네요

그럼 좋은 저녁되시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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