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갔다와서 집에 돌아오니 엄마가 누어게시고 이모랑 엄마 친구분들이 와있으셨습니다 전 오자마자 엄마 밥줘~ 이랬는데 이모가 엄마 몸살났으니 퍼먹으라했습니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이상해서 뭔일이냐고 물어봤지만 아무말이없더라구요 전 웃으면서 엄마 사기라도 당했어? 웃으면서말했는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는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사기를 어떻게 당했냐면.. 전화가와서 받았는데 의료보험관리공단인데 세금을 많이 내셔서 58만원을 돌려드리겠다는겁니다 은행해가시면 다시연락드린다고 그리고 도착을 하니 다시전화가 오드랍니다.. 고객님 현급지급기로 가셔서 제가 하라는대로 하시면 된다는겁니다... 우선 계자이체 번호 보이시죠?...그거누르신후 xx은행누르세요 그리고 제가불러드리는 계좌번호 찍으세요.. 그리고 고객님의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 확인해야하니 통장의 잔액을 눌르고 확인버틀을 눌르시면 됩니다 라고 했다더군요......... 참 어이없지 않나요..... 계좌이체를 통한 사기....할머니 또는 초딩들도 안걸리는 이런 사기를...저의 엄머니가 당하셨습니다.. 제가 그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열받았는지 엄마 현급지급기가 계좌이체되는줄몰랐냐고.... 엄마가 하는말이 몰랐따고 현급지급기에 그런 기능이있는줄... 엄마 바보야? 내가 오늘 아침에 학교 가기전까지만해도 현급지급기는 계자이최 된다고 설명해줬자나 하고 언성을 높히고 말았네요...저도 열이 너무 받아서.. 어머니가 우리 자식들의 말을 한쪽귀에선 듣고 한쪽귀론 그냥 흘러 버리는 분이십니다..... 그 58만원을 받고자...여태모아놓았떤 우리집 전재산을 다날렸습니다.......... 다행이 집은 있지만............ 경찰에는 신고했는데 어떻게해결할방법이 없을까요?? 듣기론 계획적으로 맘먹고 사기친놈들은 잡을수없다고들하던뎅.... 계좌이체로보낸 사기꾼 계좌도분명 대포통장이였을텐뎅 .... 오유님들의 인맥으로 해결할방법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