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어떤 대학생들이 여행을 가게 되었다. 산으로 갔는데,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날이 저물었다. 겨우겨우 불빛을 찾아서 어떤 집에 도착했다. 그 집에는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 할머니는 학생들의 딱한 사정을 알고 빈방을 내어 주었다. 그런데 문 하나에 창문 하나 벽은온통 빨간색이였다. 학생들은 으시시 했지ㅣ만 빈방이 없다는 할머니의 말에 그냥 그 빨간 방에서 묵기로 하였다. 나가면서 할머니는 밤에 이상한 소리가 나도 절대로 내다보지마! 라고 하였다. 그날밤,할머니의 말대로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학생들은 할머니의 말을 잊고 문에 구멍을 뚫어 내다 보았다. 그랬더니... 시뻘겋게 충열된 눈의,피에 굶주린 할머니가 손에 칼을 들고 혀를 다시며 학생들을 노려 보고 있었다... End.....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