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9 )혐) 제 이야기인데..한번만 들어주세요.. 보복이 무서워요(스압)
게시물ID : bestofbest_150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팔랑이
추천 : 1084
조회수 : 137038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2/26 02:20: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2/26 01:07:14
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만 한 지 몇년은 된 여자에요
 
 고민게시판에 써야 할 것 같은데.. 솔직한 심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듣고싶어서,, 
 도와주세요..
 
게시판 이탈일 수도 있지만 여기에 씁니다. 제발 한마디씩만 제게 도움을 주세요. 절대 위로를 해 달라는게 아니에요
 
죄송하지만 .. 미성년자 분들은 안읽어 주셨으면 해요.  내용상 정서에 안좋을것 같아요..
 
음.. 일어난 일은 4~5년전 이십대 초반이었고, 지금은 이십대 중반인 여자입니다.
 
지금 제가 밑에적은 사건을  바탕으로, 4년이나 된 일이지만 고소를 하려고 하는데.. 보복이 너무 두려워요.. (글을 쓰는이유)
 
사실 타이핑 할 힘도없어서..  진술서를 쓰기위해  간략하게 적은 것을 그냥  붙여넣기하고 살만 덧붙일게요
 
신상때문에 구체적 연도나 나이는 가려요
 
한번만 길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주실 분 안계실까요?
 
 
   20살에 특정 대학을 희망으로 재수를 결심했다. 부모님이 아주 어릴때부터 학구열이 매우 높으신 편이라 성적에 매우 예민하셨다.
 
그래서 바라시는 특수한 고등학교에도 들어갔고,공부도 다행히 잘했고, 그때까지 인생이 순탄했다
. (사실 고등학생때 밤늦게 도서관  혼자 공부하다 돌아오는 길에, 다리밑에서 성폭행을 당한적이 있지만, 거기에 신경쓸게 아니라 우선 할 일을 하라고 질책하셔서 넘어간적이 있다)
 
 겉보기에 대인관계라던가 어떤 문제도 없는 평범하고 밝은 여학생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의존성 성격장애였던것 같긴하다. 남에게 정서적으로 심하게 의지하는 스타일.. 예를 들어 남과 밥하나 먹을때도 메뉴를 혼자 못정하
 
는.. 조금이라도 나때문에 안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싫어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줄까바 늘 신경썼던것 같다. 착한게 아니라 호구.
 
어쨌든 고3때 대입시험을 제대로 못치르게되고, 원하는 특정 대학이있어서 (사실 나자신보다는 부모님의) 재수를 하게 되었다.
 
 집이 지방이라 서울에 있는 학원을 올라갔다.  학원에서 어떤 남자를 만났다.
 
언변이 무척좋고 의대 준비생 이라는 말을 들어서 대단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그 사람도 내 고향과 가까운 곳의 출신이었고, 서울 누나 집에 공부하러 와 있다고 했다. 교제를 한 것은 아닌데, 그 사람이 따라다니며
 
항상 말을 자주 걸었다. 대화의 주제가 지금 생각해보니 이상하긴 했다. 그땐 몰랐지만.
 
 일반 사람들의 말과 논리와 사고에는 모순이 많고, 보통 사람들은 의식이 있게 사는 게 아니라 대부분 멍청해서 잘못된 부분들을 항상 볼 때 마다 지적했다.
 나도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 마다 본인의 논리성 기준에서 잘못되고 틀린 부분이 많아 늘 지적 받았다.  시간은 훅 갔고, 결국 시험을 못 봐서, 부모님 뵙기가 너무 겁이 나고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러던 와중에 그 사람이 자기 고향으로 와서 같이 공부하자고, 둘이 하면 마음도 잡기 쉽고, 인터넷 유료 강의 등등 비용도 반만 든다고,
 
일 년만 죄송하게 생각하고 함께 열심히 해서 이듬 해 수능을 잘 본 다음에, 목표 대학 합격장을 들고 집에 들어가서 효도하라 설득했다.
 
왜그렇게 난 병적으로 멍청하고 병신같은지.. 당장이라도 그 과거의 나를 찾아가서 두들겨 패고싶어 미칠것만 같다
 
아무튼 난 그길로 솔깃해져서, 시킨 대로 무작정 짐을 들고 집을 나와 그 지역으로 갔다. (그 인간을 좋아한것도 아닌데 ;;그저 부모님이 너무 무서워서)
내 명의로 방을 잡고 , 그 사람은 본가가 근처라 하루 종일 방에 있다가 새벽에 잠만 자러 본가에 왔다 갔다 했다.)
 
어떠한 감정도 없이, 그 사람이 머리가 매우 좋고 총명하다는 경외심에, 많이 도움 받을 수 있겠지 하고 공부를 하려 했는데, 그 사람은 공부고 뭐고
 
 일단 내 논리성과 인성에 문제가 너무 많아서 항상 답답해하며 이런 게 우선 고쳐져야 둘이 힘을 합쳐 시너지효과를 내서 좋은 성적이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본격적으로 교육부터 하기 시작했다.
 
보통 논리성이라고 가르쳤던 것이, 질문을 하면 대답을 제대로 하는 형식이었는데 항상 대답을 그 기준에 맞게 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칼을 잡아라고
 
던져 줬을 때 바로 잡지 못하면 왜 그걸 한 번에 못 잡았냐고 물었었다. 기억나는것으로, 그때 ‘손이 말을 안 듣는다.’ 라고 했는데
 
당장 혼나기가 무서워서 내 의지의 주체가 뇌가 아니라 손인 척 하며 당장 체벌의 회피에만 급급한 싸이코패스라고 길길이 분노에 떨었었다.
 
대답속에, 내가 그 칼을 잡고 싶은 원초적인 의지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말을 하지 않고, 보기 중에 가장 우연적인 대답만 골라서 한다는 식이었다.
 
20xx년 부터 폭력과 고문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목적은 싸이코패스인 나를 고쳐야 한다고.
 
그리고 나갈 수 없게 방에 감금을 하고 , 연락 수단 (핸드폰 등)은 모조리 뺐어갔다.그때 부모님은, 내가 가출+실종 된줄 알고 졸도하시며  전국 방방곡곡 찾아다니셨다..너무 죄스러워 이것만 생각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눈물이 흐르고 감정제어가 안되네요..
 
허락 없이 바깥엔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이 2년 반 동안 까지
 
성폭행, 감금폭행과 고문을 당했다. 말그대로 고문.
 
그 당시 너무 세뇌를 많이 당해서, 부당하게 피해당한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예를들어, 내가 맞기 싫다고하면 맞기 싫은 정도를, 최악이 100이라 쳤을때 0~100으로 표현하라고 한다. 그 때 100이라고 하면,
 
역시 싸이코패스라고. 맞는게 실제로 죽는것보다 싫냐고 물었다. 멍청하게 사실 그건 또 아니라하면.. 또 눈하나 깜짝안하고 거짓말했다고 폭력을 가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밑에,,
 
아무튼 하루에 수십번 이런 짓을 반복당하다 보니 어느새 복종하는 파블로프의 개가 되어있었다.
 
물론 초반에 탈출시도도 한 적 있었지만, 번번히 잡혀서 끔찍하게 고문당했다.
 
대부분 때리기 전에 억울하지 않은지 부터 묻고 나서 (사실 억울하다는 말은 할 수 없었지만)
선택지를 주고 그중에 어떤 걸 당하고 싶은가 고르게 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도 다 나를 아껴서 (자신은 싸이코가 아니라 감정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도 어쩔 수 없이 때리고 고문하는 거라고. 절대 상흔
 
이나 흉터는 남지 않게 하기 위해 신경썼다. 의학서적을 사고 매번 인터넷자료를 참고.
 
단 하루도 빠짐없이 당했지만 기억나는 폭행으로,
 
완전 나체로 밖에 나가서 장을 보거나 자신 기분이 풀릴 때 까지만 주먹으로 얼굴을 맞는것 중에 고르기였는데 맞겠다고 해서, 화장실에 가두고 벽에 등을 붙이고 서게 한뒤
 
주먹으로 안면폭행. 쓰러지거나 입에서 약간이라도 소리가 날 때 마다 5대씩 추가.
 
맞아서 엎어지고 자꾸 신음소리가 난 것 때문에, 계속 추가 돼서 어금니가 흔들려 빠지기 직전까지 구타.
 
입안은 모조리 찢어졌다. 피가 사극에서 사약먹은 연기를 하는 것 처럼 꿀럭꿀럭 쏟아져서 바닥 전체가 빨개졌다.치아는 상하면 안되니까 자연치유 될 때 까지 씹어먹는 음식은 금지.
 
엎드려 뻗쳐 자세를 한 뒤, 쇠파이프로 엉덩이를 때리는데, 눈물이 나면 또 추가되는 방식. 한 번 씩 일으켜 눈물이란게 보일 때 마다 계속 구타. 엉덩이가 다 터져서 피가 흐르고 살점이 너덜너덜 떨어지고
 
하체전체가 두세배 이상 부어오름. 옷이라는게 들어가질 않았다. (2주 정도 후 반성문 기록으로 찍은 사진有)
 
손등을 내밀고 쇠옷걸이로 때리기.
 
바늘로 손바닥 관통.
 
타이머로 2분정도 재놓고 물고문.
 
커터로 스스로 얼굴 긋게 하기.
 
 물을 반 정도 채운 패트병으로, 뒷짐 지게 한 다음에 정수리를 미이친듯 때려 두피가 찢어져 부어오르고  머리카락이 피딱지와 함께 엉켜서 다 빠졌었다.
 
식칼로 손가락 한마디 가죽 스스로 벗기라 하고  역시 스탑워치로 시간제한 . 망설이는 표정 보일 때 마다 한마디씩 추가.
 
그때의 시계의 시간 가는 초침소리와 그새끼의 표정을  잊지못해서.. 아직도 시계를 못쳐다봐요.
 
결국 시간 제한 내에 가죽은 못 벗기고 살점만 베서 꾀맨적 있음. 병원 가서는 과일 깎다가 실수로 사고라는 레파토리를 다 정해줌.
 
하루도 빠짐없이 때려서 횟수만 700개만 넘을텐데.. 뇌출혈이 생긴뒤로 낱낱이 기억 해 내질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일 성폭행. 웃지 않고 싫은 표정이 나오면 구타. 물건들을 질속에 넣고 괴롭힘. 소변 먹임.
 
죽을 것 같다는 혼잣말을 했다가 들켜서, 열중쉬어 자세로 몸 균형 잃지 않는 조건으로 파이프로 폭행. 숟가락을 불에 달궈서 다리에 지짐.
 
자신의 머리를 나쁘게 했으니까, 그 대가로 똑같이 나빠지라고 락스를 먹임.
 
폭행하다가 잘못 벽을 때려서 손등이 부은 적 있었는데, 건강염려증이 심해서 그뒤로 병원가서 깁스를 했는데도 핏줄 모양이 바뀐거 같고 손등 혈색이 안좋아 진 것 같다고 수백차례 구타.
 
xx살 중반 (5,6월) 에는 도저히 때리는 걸로는 사람이 안 바뀐다고. 다른 방법을 물색했다. 그쯤 나 때문에 자기가 너무 신경을 써서 탈모가 올 것 같고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가 확실히 나빠졌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나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미친세뇌로 인해, 그당시 너무 미안하다고 생각되어 수차례 시킨 대로 각서와 계약서 등을 썼다.(법적으로 의미가 없다는걸 알았는데도..)
 
목숨으로 보상하라 하며
자살로 추정 될 수 있게, 강제로 벨트에 목을 메게 했고 (벨트가 끊어져서 살아남음, 얼굴의 혈관이 다 터지고 기절. 대소변) 두 세번 건물 옥상을 지정해
준 다음
 
투신자살로 처리되게 뛰어내리라고 했었다.
 
장애인이라도 되라고 5분 타이머를 재 놓은 뒤 여러 번 칼을 갈아서 손목을 절단 하거나 아킬레스건을 끊으라고 했다. 졸도나 과 호흡 장애등으로 실패.
 
그리고 돈으로 보상하라고 매일 성매매를 나가서 하루 50만원씩 3년 정도 갚으라고 했다.
 
인터넷으로 찾은 보도 사무실 번호를 건네주면 내가 알아서 전화를 하고 면접을 본 다음 일을 나갔다.
 
생리 중에는 2차를 나갈 수 없으니까, 계산을 해본 뒤에, 노래방 도우미가 시간대비 고소득이라고 노래방을 가라했다.
 
매일 30~50정도 벌어서 새벽에 주고 2천원을 받아 끼니를 해결했다.
 
그 사람은 그 돈으로 비싼 오토바이를 매번 바꾸며 타고, 머리가 안 좋아졌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영양소로 뇌를 치유해야 겠다고, 수십 가지 고급 영양제와 건강식품에 투자했다.
 
자신의 본가에는 함께 공부하는 여자친구라 소개했는데 가끔씩 얼굴의 멍을 보실 때 마다 체력관리로 복싱체육관을 다닌다고 말하거나 그 외 등등 변명을 다 정해주었다.
 
 
아.. 너무 고통스러워서 다 못적겠네요..눈물때문에.
 
아무튼 이런일이 2년간 있었고, 나오게 된 계기는.. 심부름 하러 밖에 나간 길에.. 어떤 분께서 제 몸이 피투성이인걸 보시고는 1366에 신고를 해주셔서
 
여성 쉼터에 강제입소하게 되었어요.
 
그게 벌써 4~5년 전이네요. 쉼터에서 지원해주는 건강검사를 받았을때.. 그 당시의 상흔이 전치 5주정도 나오고 뇌출혈 외상과
 
자궁경부암과 ..부정맥...외상후스트레스 장애, 당연하지만 극도의 우울증.불면증등등.,셀수없이  여러가지를 진단받았어요
 
근데 참 ..세뇌라는게 얼마나 지독한지.. 고소진행 해준다고 난리가 난 걸 다 뿌리치고.. 보복당할까봐 그 시설도 도망치듯 나와서 살았어요 여태.
 
갑자기 이제와서 고소하려는 이유가.. 전 ..아직도 정신병자로 이나이먹도록 아무런 인간적인 일도 못하고
 
말그대로 미친년으로 살고있는데.. 저때문에 엄마아버지 병까지 걸리셨는데... 그 새낀 한번씩 전화가 와서 (번호를 바꿔도,.전활 안받으면 음성메세지로)
 
아주 잘 살아뵈네요 ..
 
네 전 더이상 잃을것도 없고 사실 자살할 생각으로 유서도 써놓고, 고소 준비를 했어요. 그런데 막상 절차를 진행하려니.. 죽기가 너무 억울하고
 
보복이 두려워요.. 위에 써있듯이 정상인이 아니라 완전히 정신이상자에요.
 
길가다가 고양이가 지를 째려봤다고 며칠동안 그걸 어떻게든 잡아서 세탁기에 돌리고...인간이 아니에요.
 
혹여라도 신고하면 저희 아버지 직장 찾아가서 눈만 딱 뽑아주고, 어떻게든 날 찾아내 손발가락 스무개 자를거라고 협박했거든요.
 
제일 절망적인건 ..
 
형사고소도 제가 생각했을땐 당한게 워낙 많아서.. 고소를 하기만 하면 형벌이 셀 줄 알았는데.. 형사님들이 비웃으실 정도로 증거가 없네요. (물론 혼자 모든걸 진행하는건 아니고 여성인권센터 도움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 어떤말도 들었냐면.. 솔직히 걔가 나쁜놈인지 뭔지 증거도 없고.
 
내가 이런 맞고 감금당하는게 성적취향인 여자인지도 알 수 가 없다고...
 
게다가 초범이면 살인아니고서야 왠만하면 집행유예가 떨어진다고..
 
그냥 전 평생 피해자로 남아야 할 운명인가봐요 ? 대체 어떻게 해야하죠? 괜히 처벌도 약한데 저질렀다가 집행유예가 떨어지면..
 
화만 돋구고 저만 보복당해서 손발가락 없어지지않을까요
 
저 좀 살려주세요...제발.. 진짜 전 누구한테 해코지 한 적도 없고. 그냥 공부 열심히해서 대학하나 가려 했던건데.. 멍청한게 죄라면 얼마나 큰 죄길래.
 
비구니가 될까 생각도 하고있어요. 자살시도 두번이나했는데 실패했거든요. 죽지못해 살아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