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는 재구성된 물질의 단위이며 시공간적 단면성을 가진다. 인간존재는 한계상황에 처한 의식적 존재 이다. 의식은 인간성을 규정한다. 의식은 자의식, 무의식, 감정(정서)의식, 이성의식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의식욕구의 충족 혹은 불만족의 해소를 자유라 한다. 인간존재의 존재성은 자유도에 의존한다.
자의식은 나와 남을 개념적으로 분별한다. 따라서 의식적존재는 관계속에 존재한다. 의식적존재간의 관계는 각자의 자유추구의 관계이다. 각자의 자유추구는 다르다. 다름을 소통케 하는 것은 정의이다. 남을 나와 같이 여김을 사랑이라 한다. 의식적존재간의 관계는 정의와 사랑을 수단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