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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에 피시방매니저 하고 있는 잉여 인생..
게시물ID : gomin_1509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도곰
추천 : 0
조회수 : 24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8/30 07:40:02
우울증과 집안문제로 고3 되기전 자퇴,
 
우울증치료와 히키같은 생활에 젖어있다 어찌 군대 상근병으로 입대후 전역
 
전역후 역시나  알바생활로 연명하면서 허송세월..
 
성실한 아버지를 둔덕에 아버지 명의로 되있는 과분한 30형 오피스텔에서 집세 걱정 없이 지내오다가..
 
어느덧 서른살이 머지 않았는데.. 야간알바보다 30~40만원 더받는 피시방매니저에 머물러 있고.. 
 
인생을 낭비하면서 살아온놈이 평소 자기관리도 엉망인건 당연.. 키 170초반에 몸무게는 과체중..
 
그렇다고 금수저 은수저도 아닌 상황에서 더이상 이러다간 정말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매일 매일이 괴롭고 꿈에서도 장래에 대한 꿈을 꾸고.. 앞날을 생각하면 머리하고 가슴이 답답할뿐..
이제 피시방도 올해까지만 하고 죽이되든 뭐가 되든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데.. 이런말하기 부끄럽지만 뭐부터 해야할지 감이 안잡힌다고 할까요. 
제 몸둥이부터 제 인생이 너무 흉물스러워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새벽에 지나가는 한탄이려니 생각하시고.. 혹시나 비슷한 처지거나 좋은 말씀 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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