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에 공군으로 입대해서 훈련소 끝내고 2박3일휴가 나온 96년생입니다.
오늘 낮에 복귀인데 왜 입대하는것보다 더 슬플까요..
미래계획을 세우면서 군대를 빨리다녀오는편이 낫다생각해서 갔는데 막상 밖에 나와보니 또래친구들은 술도 먹고 정말 재밌게놀고있던데 많이 부러웠어요
ㅜㅜ
제가 내린결정이지만 너무 성급한 판단이였나싶기도하고 또 훈련받을때 북한도발이 일어나서 마음 졸인거 생각하면 정말 괴로웠네요.. 근데 제 생각일진몰
라도 북한이 왠지 올해나 내년엔 한판할거같은데 걱정도 되고.. 어찌 군대오니 정신이 더 약해진거같네요ㅋㅋ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