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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러스트는 핵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게시물ID : gametalk_1509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ㅅ-Ω
추천 : 0
조회수 : 9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09 01:31:42
아무리 알파라지만 지금시점의 러스트는 보안이 너무너무 취약합니다. 대처를 기대했는데 이번 패치에서 핵방지를 했다고 함에도 전혀 진전을 없는걸 보면 과연 핵을 잡을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아예 게임을 다 갈아엎어야하진 않을까 걱정될 수준입니다.
 
지금도 핵이 밴이되고 있긴 하다지만 아직까진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퍼져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핵이다보니 사용자도 무지막지하게 많은데 비해선 극소수죠.
 
사실 시간이 문제지 얼마가 걸리건간에 잡을 수야 있겠죠. 정식출시일이 내년이 될 수도 있지만요.
 
그보다 큰 문제인건 모든 핵을 100% 다 막을 수는 없다는거죠. 현재 상용화된 수많은 게임속에서도 핵을 100% 다 막지는 못합니다.
FPS류에서 온갖핵 많은건 너무도 유명하고, 당장 떠오르는것만해도 와우에 두더지핵이 있고 과거 안쓰는 사람이 더 희귀했던 디아맵핵도 있죠.
에이지오브코난에서도 날아댕기고 난리치는 핵도 있었고요.
같은 스팀게임인 팀포2도 여전히 VAC서버에서도 핵유저가 간간히 나옵니다.
위 게임들도 핵유저를 꾸준히 막지만 다 막지는 못합니다.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핵사용하는게 보이죠.
 
차이점은 위의 게임들에선 핵을 사용한다하더라도 당장 나에게 영구적인 피해를 주진 않는다는겁니다.
FPS에서 핵을 쓰면 그냥 몇판정도 져주고 때려치면 핵유저는 결국 언젠간 밴먹겠죠.
와우에서 두더지핵의 경우 내 채집물이 사라지고 시세에 악영향을 끼칠지언정 당장 내 재산자체에 직접적인 피해가 가진 않죠.
에이지오브코난에서도 몇번 죽으면 빡치겠지만 그뿐이고요.
 
반면에 러스트의 경우 핵유저가 벽뚫고오면 모든게 사라집니다. 블루프린트로 배운걸 제외한 모든게요.
물론 집은 남아있는데다 제작법이 있으니 금방 복구가 되긴 하지만 몇시간은 잡아먹는단건 변함이 없죠.
게임에서 쌓아놓은게 많으면 많을수록 복구에 걸리는 시간은 길어집니다.
쌓아놓은게 많을수록 그걸 어이없이 날렸을때의 허망함도 크고요. 차라리 싸우다가 날라가면 게임의 일부로 받아들이겠지만 핵으로 날리면 심정이 달라지죠.
 
이런 상황에서 러스트에서의 핵은 다른 게임에서보다 훨씬 위험도가 큽니다.
현실적으로 사람들 다 보는데서 명백하게 핵쓰지 않는 이상 핵사용유저를 검출하는덴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그 시간동안 핵유저 하나만 꺵판쳐도 서버하나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러스트는 당장 컨텐츠패치보다는 핵관련 보안부터 완벽히 해야할텐데 개발자는 아직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거 같습니다.
막말로 컨텐츠는 어차피 사람끼리 생존게임이라 지금 당장 패치 하나도 안해도 지들끼리 전쟁하고 잘 놀겁니다.
 
러스트의 성패는 핵을 얼마나 잘 막느냐에 달렸다고 봐야죠. 근데 지금까지 하는걸로 보기엔 별로 가망이 없어보이네요.
만약 러스트 구입을 생각하신다면 좀 더 두고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핵을 완벽하게 막지 못하면 러스트는 미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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