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때 일일이 메일을 보내주신다는 그 마음이 참 이뻐 보이네요^^ 제가 이렇게 유머글게시판을 이용해 소녀님에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제가 정말 꼭 소녀님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입니다 작년인가 크리스마스때 일일 계약 커플이 있었던거 기억 하십니까? 그때 오유를 하신분들이라면 다들 기억 하실겁니다. 제가 뜬금없이 이런 말 꺼내는 이유는 제가 꿈많은소녀님 과 함께 올해의 주인공이 되어 보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말주변이 별루 없어서 이런저런 멋진말 이쁜말 붙혀서 자세하게 제 생각을 다 전하진 못하겠지만 이렇게 말 꺼내기 전까진 거의 하루정도의 시간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그냥 글 하나 남기는거 그거 별로 어려운거 아닐꺼라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적고보니 정말 이렇게 글 남기기전까진 많은 용기가 필요하더군요 소녀님의 크리스마스때 메일보내주신다는 글을 처음엔 별 생각없이 그냥 마음이 참 이쁜 아가씨네 그랬는데 이상하게 그뒤로 자꾸 신경쓰이고 생각이 났습니다 아마도 그 이쁜 마음이 자꾸 저를 쥐고 흔들었던모양입니다 그래서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다 용기를 내어 이렇게 소녀님에게 여쭤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