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좋아하는곡인데 그 곡만 들으면 한없이 우울해지고 힘든시절이 생각나서 우울증이 걸릴것만 같아 듣고싶어도 자주 듣지 못하는 음악이 있으신가요?
설마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하하하
전 대표적으로 비틀즈의 미셸이라는 곡과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포에버라는 곡을 들으면 제 스무살의 힘들었던 시절들이 기억나서 정말정말 우울증이 걸릴 것 같아요.
힘든 시절의 친구같은 곡들이었는데 그 시절을 거치니 이젠 그 음악들이 그시절의 괴로움을 떠올리게 해주네요.
아무생각없이 까르르 웃다가도 그 음악만 들으면 바로 눈물이 뚝뚝 떨어져요.
그와중에 노래는 또 겁나 좋아 ㅠㅠ
그리고.. 에픽하이의 몇몇 노래들이 그러네요. 너무 사랑하는 곡들인데 들으면 넘나 힘든것 ㅠㅠ
예전 베오베에서 향기를 맡으면 그 시절의 행복한 기억이 떠올라 기분이 좋아진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와 비슷한걸까요?
아 생각해보니 비슷한거같아요.
글 뭔가 급 의식의 흐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