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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 총리 '아베 신조'의 재산에 대해 알아보자
게시물ID : humordata_1888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nralsdmsgod
추천 : 3
조회수 : 21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12/23 1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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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한민국과 몇 년 전부터 극단적인 최악의 관계로 치달아 가고 있는 일본의 전 총리 아베 신조의 재력과 재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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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생으로올해 67살인 아베 신조는 사실 조부와 증조부도 일본의 수상을 지냈던 세습  정치 가문으로서 '정치계의 금수저'라 불릴 정도로 집안에 정치가를 지낸 이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중 아베의 조부는 중의원 의원을 지낸 아베 간이며 외조부는 제56,57대 총리를 역임한 기시 노부스케, 그리고 외종조부는 제61,62,63대 총리를 지낸 사토 에이사쿠, 고조부는 1894년 경복궁을 점령하고 청일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오시마 요시마사, 아버지는 일본의 외무대신을 지낸 아베 신타로로 아베는 대대로 이어온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타고난 엘리트 환경에서 자라온 케이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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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최고의 명문가 집안 출생 덕분인지 1982년 미국 유학을 마치고 곧바로 자신의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의 비서로서 정계에 입문한 아베는 1987년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의 주선을 받아 일본을 대표하는 제과 업체 '모리나가' 의 마쓰자키 아키오 회장의 딸 마쓰자키 아키에와 결혼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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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91년에는 차기 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던 자신의 아버지 아베 신타로가 급사하게 되자 아베는 아버지의 지역구였던 야마구치현에서 직접 출마해 처음으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합니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아베는 현재까지 8선에 당선되어 현재는 9선 중의원으로서, 이렇게 정치적 커리어의 시작부터 재력과 권력 둘을 다 잡게 된 아베는 마침내 2006년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해 제21대 총재로 선출되는 영광을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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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최연소 총리라는 타이틀까지 갖게 되죠. 그러나 잠시 건강 문제와 각종 스캔들로 악재가 겹치면서 복합적인 이유로 잠시 총리직을 내려놓기도 했습니다. 그 후 다시 2012년 자민당 총재로 당선되면서, 제96대 총리 및 아베 신조 내각을 재탄생 시킨 아베는 메이지 유신 이후 '가장 오랫동안 집권한 수상'이라는 기록까지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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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나라 대통령과 사진 찍은 것들만 살펴봐도 아베의 총리 재임 기간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 수 있죠. 그러나 한 국가의 원수로서 상당 기간 동안 장기 집권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베의 재산은 타국가의 장기집권자들과는 달리 극히 일부만 드러나 있어 재산이 매우 적은것 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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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018년 아사히신문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면 아베는 자신의 지역구인 야마구치현 내 토지 및 건물 야마나시현 나무사와 촌에 별장, 그리고 예금 약 2500만 엔을 포함해 총 1억 396만 엔 한화로 약 12억 2천만 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되었죠. 하지만 이는 자신의 명의로 등록된 자산을 분이거나 일부 밝혀진 재산 정도로만 추정되는 게 아베는 과거부터 골프광으로 유명해 일본 중의원 중에서도 가장 많은 골프장 회원권을 갖고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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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최대 10개, 현재도 약 8개의 골프장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된 아베는 이 중 도쿄 인근의 300골프장 회원권의 가입비만 약 71만 5000달러로 한화로 약 8억 2000만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단순 계산만 해봐도 약 65억 6천만 원어치를 투자하고 있는 셈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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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7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발표한 세계 주요국 정상의 연봉을 참고해봤을 때, 아베 총리의 연봉은 한화로 약 2억 7천만 원, 전 세계 지도자들 중 4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잡고 아베가 총리로 재임한 기간을 대략 10년 정도만 잡아도 약 27억 원이기 때문에 아사히신문에서 발표한 아베 총리의 12억 원이라는 재산은 극히 일부 재산인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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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자신의 장인어른이 사장으로 있던 모리나가 제과 등 총 5개 종목에서 2만주에 가까운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보도되며 그의 재산의 일부가 드러나기도 했으며, 과거부터 친기업 정책과 재계약의 인맥을 잘  관리해둔 덕분인지 아베는 동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회장 카사이 요시유키나 미쓰비시 중공업 회장 쓰쿠바 카즈오 등이 아베가 과거 총리직을 잠시 사퇴해 정치적 기반을 잃었을 당시에도 지지기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아베 총리가 재계와 상당한 밀월 관계를 형성하였다고 보도돼 그의 재력을 근원을 추정해볼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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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한정적인 정보 때문에 여타 인문들과는 다르게 아베 총리의 재산은 디테일하게 알아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 보도 내용 등을 토대로 유명인들의 자산규모를 추정해 발표하는 미국 사이트 celevritynetworth에서조차 아베 총리의 전 재산을 총 1000만 달러 한화로 약 120억 원 정도로 추정한 것을 보면 아베의 재산은 최소 100억 대 이상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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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베는 현재 도쿄 신주쿠 시부야에 위치한 어머니 명의의 저택에서 아내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일본 방송을 통해 내부까지도 공개된 적이 있는 이 아파트는 총 498평방미터, 약 150평으로 2018년에 발표되었던 시무야 아파트의 평균 평당 가격이 약 5000만 원인 것을 보았을 때 약 75억 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어머니 명의로 되어있으며 아베의 개인 재산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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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출판업계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게 들릴 법한  일명 '폭로 서적'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70대 일본 정치전문기자인 노가미 다다오키가 작심하고 폭로한 <아베 신조, 침묵의 가면>은 아베에 대해서 이렇게 폭로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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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집안은 대대로 명문 대학교인 도쿄대 출신이지만 공부를 못했던 아베는 결국 세이케이 대학으로 진학하게 되었다' 졸업이 다가오자 아베의 외조부께서는 '관료가 되어라'라고 말하였지만 어렵기로 유명한 국가 공무원 시험을 합격할 리 없는 아베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러나 유학 생활조차 외로웠던 아베는 너무 잦은 국제 전화 콜렉트콜 비만 10만 엔이 넘게 썼고, 결국 아버지에게 발각되어 1년 수개월 만에 귀국하게 되었다. 일본으로 귀국한 아베는 고베 제철소에 취직한 후 샐러리맨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견디지 못한 아베는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러나 1982년 당시 아베의 아버지 신타로 씨가 외무대신에 발탁된 것을 계기로 아베는 고베 제철소를 그만두고 아버지의 비서관으로 채용되어 정계로 입문하였다.'


이는 경제적으로 전 세계 GDP 3위, 유네스코 예산 분담 비율 세계 1위, 그리고 선진국 회담 G7 회원국, 세계 주식시장 3위, 대외 순자산 세계 1위이자 세계 군사력 랭킹 5위를 차지한 강대국 '일본'이라는 나라를 10년 넘게 지배했던 수장의 인생 스토리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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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주식과 부동산이 급락하면서 일본의 버블경제가 무너진 지 30년, 자신의 손으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정치적 금수저'라는 배경만으로 높은 직위에 올랐던 아베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스가 요시히데에게 총리직을 내주었는데요 과연 스가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294829&memberNo=38455510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294829&memberNo=3845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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