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아버지에게 거칠어진다.
몇년전엔 아버지를 때린적도 있다.
오늘은 욕.
평생 주사, 어머니에게 폭언, 폭력..
나이가 좀들어 자식 눈치보고 좀 수구러드나 했더니 똥개가 똥 못끊는다고..
오늘 엄마가 아빠가 노래방도우미랑 있는것같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 화가났다.
차라리 엄마라도 걱정안한다면..
평생해온 엄마걱정이 지긋하다.
엄마가 쿨하게 넘기지못하는것 그것마저 원망스럽다. (엄마가 저런상태가 되면 우리집은전시태세-엄마의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때문에 우리남매는 엄마 기분에 항상 촉각이 곤두선다.)
아비가 들어온다. 엄마랑 말다툼.
내가 빠구리를했나 뭘했냐 하는 말이 이성이끊겼다.
개씨발호로잡새끼. 그게 자식들앞에서 할소리냐.
좆을 그런데 쓰냐. 끊어버려라. 아비자격도없는 새끼.
내일아침이면 직장에서 교양있는 척해야하는 내모습 역겹다.
엄마도 이모습을 원한건아닌것 같다.
시집도 안간,못간 딸이 아비한테 쌍욕이나 하고..
하..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