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심하게 내성적이라 그런지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건지, 나이가 먹어갈수록 사람이 무서워지네요. (금년 스물여섯짤) 특히나 인터넷을 항해하다 사람들이 쓴 리플이나 글을 보면, '원래 사람이란 동물은 공격적이구나. 모든 사람은 그저 동물일 뿐이야.' '나 이외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아. 공격하고 또 공격하고 죽여버리고 혼자 남는 게 인생이겠지.' 라는 생각만 자꾸 들어서 미쳐버리겠네요. 요즘 시대에 인터넷을 안할 순 없고... 제 주변의 가족과 친지들에 대해서는 이런 감정이 전혀 없지만, 타인에 한해서 마음이 닫혀버렸습니다. 이럴 땐 여자친구가 생겨야 할 텐데... 안생기겠죠? ㅎ 휴... 더 미쳐버리기 전에 사람 좀 많이 만나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도록 노력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