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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50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담배는디스★
추천 : 10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3/14 11:22:25
내나이 30대 중반
좀전에 갑자기 문자 메세지가 왔다
"나 X현주인데 너가 X식이 좋아하는 거 알아
근데 X식이는 나랑 사귀고 있어
그러니까 맞짱은 No"
라는 문자가 왔다
아~ 죽겠네...
도전장 거부 문자를 잘못 보낸 거잖어~ ㅎㅎㅎ
문자 보니 어린 친구들 같길래
그래서 답장을 정중히(?) 해줬지
"잘못 보냈삼~ ㅎㅎㅎ"
다시 답장이 왔지
"야~ X식이는 내꺼다"
ㅎㅎㅎㅎㅎ
아~ 정말 답답허네...
그래서 다시 답장을 써 줬지
"그래 니꺼다. 니 맘대로 해~"
아무튼 화이트 데이에 이런 훈훈한(?) 사랑 싸움을 보니
재미있고, 옛날 생각도 나고,
집에 가서 와이프한테
"넌 내꺼" 라고 좀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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