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8659억달러(805조2729억원)로 세계 10위에 해당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10조234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9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열린 ‘브랜드 콘퍼런스 2006’에서 세계 39개국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매년 평가하는 국가 브랜드 가치는 최근 3년간 제품 및 수출액, 관광수입 등과 국가경쟁력 지수, 세계 67개국 1470명을 대상으로 한 심리적 친근도와 국가 브랜드 전략활동에 대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산출되며, 지난해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5948억달러로 세계 13위였으나 올해는 3단계 상승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 순위가 높아진 것은 평가 구성항목 중 설문 대상자들이 해당국에 대해 가진 심리적 친근도와 각국의 브랜드 가치 향상 노력을 평가하는 ‘국가 브랜드 파워지수’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월드컵 당시 기업들의 적극적 스폰서 활동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당선 등으로 브랜드 파워지수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이다. 나라별로는 미국의 브랜드 가치가 7조2013억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1위였고, 독일과 영국이 각각 4조8620억달러와 2조7656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2조6550억달러로 4위, 중국은 1조2242억달러로 8위에 올랐다. 국내 제조·서비스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는 삼성전자가 10조2342억원으로 2위 현대차(4조9594억원)와 2배 이상 격차를 벌리며 7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별도로 평가된 은행과 보험부문에서는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각각 2조5245억원과 3조9431억원으로 수위에 올랐다. 이강은 기자 [세계일보 2006-11-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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