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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SA "미발표된 행성 공개할 것"
게시물ID : humordata_1509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롤어선
추천 : 5
조회수 : 10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2/24 23:21:39

OUSA “미 발표된 행성 공개 할 것”

미국 우주오징어(이하 OUSA)이 오는 24일 지금까지 발표되지 않은 
미공개 발견에 대해 공식 발표한다고 오늘의 유머 등 오징어전문매체가 전했다.
 

  NASA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 우리집 본사에서 이 같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식 발표는 2014년 작성된 계약서를 기준으로 정보를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성은 원양의 오징어를 관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까지 500여개가 넘는 해양생물을 발견하는데 큰 몫을 했다. 


CAM02868.jpg
(미발견 행성 '숯')


  새로운 행성의 발견에 이용된 707호 어선은 초고감도 노출계를 탑재해 여러 오징어들과 어류들을 유혹해 왔다.  과학자들은 이 어선을 이용해 지난 1월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 가장 작은 어류는 '인생은 실전이야, X만아' 로 알려졌으며, '숯'은 부산에서 560 마일 떨어져 있으며 달걀보다 20배 큰 암석 행성이지만, 모항성과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워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OUSA측은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공식발표에는 오사의 오징어 전문가 안생겨요 박사와 존잘러 연구센터의 산채로 잡아와라 박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숯


CAM028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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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02860.jpg

원양어선에서는 물을 아껴야 하기에 최소 3일에 한번씩 씻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잠자리도 선장을 제외한 한국인 선월들은 한방에 몰아넣어 생활합니다.
머리도 긴것보단 짧은 것이 씻기에도 용이하므로 오늘 이렇게
중학생 이후 처음으로 반삭을 해보았습니다. 2cm 인데, 괜찮나요?
개인적으로 맘에 드네요.

원양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40대 ~ 50대, 많으면 60대도 계십니다.
제가 타는 배의 1기사님이 딱 60세 이시죠.
저만 20대 청년입니다.
원양업계에는 젊은 친구들의 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상선업계에도 필요하죠. 
하지만 제 친구들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양어선을 흔히들 부르는 3D 업종으로 말합니다.
3D 업종 맞습니다, 솔직히. 힘들고 더럽고 위험하고.
하지만 목돈 마련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전공이 이쪽이지만, 다른분들도 이 글을 보신분들도 혹시 돈이 급하시거나
집에 생활이 어려우셔서 막도동이라도 뛰어야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눈을 이쪽으로 돌리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이 23살에 학자금 대출로 5백여만원이 빚이 있습니다.
그걸 매달 30을 부어 원금과 이자를 10달에 걸쳐 갑아나가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래도 월급에서 돈이 남으니 적금도 붓고 청약저축도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돈이 남으니 휴가 나오면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해외여행도 나가볼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1여년의 시간을 버틴다면의 이야기 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머리민 것을 올리려고 했는데, 장황해졌습니다.
출국날짜가 잡히니 뭔가 신숭생숭하고 뭐라도 하고싶고 하네요.
게시판 못지킨것같은데, 지킨것 같기도 하고.
열심히 배우는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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