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준비중인 20살 여자입니다. 
부모님과 더이상 같이살고싶지않아서 당장 집을나오려고하는데 막막하네요. 
이번에 엄청맞고 머리잘리고 폰부숴놓고 밖에나가지도못하게해요
제가잘못한거 맞아요 외박 세번에 밤에몰래나가서아침에 들어왔으니깐. 
저도 왜그랫는지모르겟는데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는듯해요;우울증약도 요즘잘안먹어서..
그냥 막살게되요 학원도끊어서 갈곳없고 미래가어둡고...
근데 아빠는 중학생때부터  제가 싸가지없다고 말대답한다고 툭하면 때려서 
이게 사랑의매라기보단 평소처럼 감적억제가안되서라고생각이들구..
원래 전부터 알바해서 보증금모은다음 나오려햇는데 지금당장안나가면 미칠것같아서
아이패드 판돈으로 일단 고시텔가려구요
아이패드에어2 64gb가 중고로 빨리파려면 얼마정도해야되는지잘모르겟구.ㅜ
오늘은 못나가고 내일 낮에 아무도없을때 짐챙겨서 돈좀있던거 그냥 가져가서 아이패드 팔때까지 
찜질방에 있으려구요. 
폰이없어서 연락하기가 좀그렇긴한데 와이파이되는곳에서 쪽지보내면 되겠죠?ㅜ
고시텔에서 돈벌다가 보증금모이면 원룸가려고해요
아 고시텔들어가면 신고좀하고싶은데 맞은지 좀 지나면 신고받아주나요? 저못찾게하는것도하거싶어요ㅜ
밑에사진은 맞은듯한 일부에요 그동안 때려놓고 자기가성격이 욱해서그렇게잘해주진않앗지만 너도 잘못한거라고 
아무렇지않게말하는거 꼴보기싫어서..
일단 아이패드파는게 문젠데..
조언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