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조재진 불치병 있는지도 몰라서, 맨날 축구못한다고 조재진 욕했었습니다. 예전에 전북으로 왔을때 그의 플레이를 봤는데, 그냥 받아먹을줄만 알지 뭐 제대로 못하는것 처럼 보였거든요. 게다가 전 J리그 출신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미운털이 박혔였죠. 그리고 얼마전 조재진 몸값이 10억이라길래, 조재진 주제에 뭔 10억이나 받아먹냐고 욕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연이 있었을 줄이야.. 동갑인 최태욱, 이천수는 그래도 아직도 그라운드를 누비며 언제든지 국가대표의 부름을 받을 수 있지만, 이제 더이상 조재진은 못보겠네요. 부디 감독으로 다시 그라운드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껏 조재진을 욕한거 정말 미안하네요. 이 짤은 조재진 놀려먹을때 쓰던 짤인데.. 마지막으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