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초반이고요 어릴때부터 용돈도 적게받았어요. 고딩땐 하루에 천원이었어요. 용돈이 이러니까 만원짜리 식사할려하면 아무것도 안쓰면서 10일을 모아야하고 3만원짜리 축구공을 살려면 한달을 꼬박 모아야하는데; 그래서 최대항 돈을 아껴쓰기시작했고 그게 지금도 약간 남아있어요.
뭐 예를들어 한여름에 천원짜리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가 먹고싶을때도 계속 생각하면서 이게 천원을 써도 안아까울 그런 물건인가? 다른곳에쓰면 더 낫지않을까? 계속 이런생각함.;;;
물론 제가 생각했을때 이건 돈을 써도 아깝지않다 싶으면 쓰긴 써요. 뭐 친구랑 먹은 밥값낼때나 제 취미용품 살때? 근데 위에서 저런 경우에는 병적으로 아끼니;; 무엇보다 제일 힘든건. 아깝다고 생각되지만 꼭 사야하는 물건있잖아요. 그런거 사면 너무 죄책감?들고 기분이 불쾌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