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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51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둔라이더
추천 : 1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5/10 02:32:36
올해 26살인 그냥 그저그런 남자입니다. 학교를 졸업할 시기에 어쩌다 보니 대기업 명패를 단 중소기업에 들어왔습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아는 회사이기는 하나....어떻게 1년이 다되어가는데 그동안 쉬는날이 한달도 채 안됩니다. 머 남들은 돈많이 벌어서 좋겠다고 하시는데....네 정말 놀때 일하니까 일년 안되서도 중형차 살돈은 모이더군요.. 어떻게보면 배부른 소리입니다. 지금 세상에 일하고 싶어도 못구하는 분들이 차고 넘치는데 이런말하는게 배불러 보이겠네요.. 그런데!!! 정말...요즘 회사 다니기 싫습니다....하루하루 내가 왜 여기있어야하나.. 내가 지금 머하고있지.. 매 순간순간 회의만 느낍니다. 타지생활에 찌든것도 싫고 이렇게까지 일해서 머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생각만 듭니다. 부모님은 조금만 참으면 된다...좋은날이 올꺼다.. 하시는데... 다들 그렇게 말하겠죠? 조금만...조금만 참으면 된다고...나중엔 좋을꺼라고... 근데 왜 저란놈을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나요??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부모님말 다 듣고...주의사람말 다들어서 시키는데로 했는데.. 행복할줄 알고 눈치만 보며 살아왔는데...정작 나는 힘들까??? 남들이 그건 아니면 아니라고 믿고.. 그건 맞으니까 조금만 참으면 된다고 해왔는데.. 사회적 구조가 그래서 버텨내라기보단 너란 놈이 이래이래해서 힘들겠구나..안맞는구나.. 나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걸까요... 그래도 전 지금 배부른 소리를 하고있는건가요?? 솔직히 전 남들보다 많이 소심한 편입니다.. 겁도 많습니다.. 내 생각을 말하면 이해해주기보단 질타나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항상 혼자 삭혀왔었고.. 아니라고 속으로 말해도 혹시나 떠날까봐..편들어주고.. 주위에선 항상 저를 편하게 생각해 자기의 생각과 고민을 털어놔도....정작 그때뿐 항상 버림 받았다기보단 잊혀졌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색깔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남들에겐 저란 존재는 있으면 그만 없으면 그만 인것같습니다. 솔직히 혼자가 좋습니다. 편합니다. 그래서 단체생활 하는 곳에서 지낸다는게 안맞아서 그런지 못하겠더라구요.. 전 어떻해야하나요?? 계속 버텨야 하나요?? 아님 정말 제가 좋아하는걸 해야 하나요>??? 오유 선배님들..조언좀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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