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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명예 훼손으로 고소 못하나요?
게시물ID : sisa_1168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해박졸
추천 : 2/2
조회수 : 9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1/15 07:27:26

검찰 개혁은 대국민적으로도 지지받는 사안이고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 이미 입법 단계로도 진행되고 있는 상태인데,

 

어떻게 이런식으로 말할 수가 있죠?

 

 

JTBC 신년 대토론중 김용민 의원과의 토론중


진중권 : 지금 급한 것 같습니다. 지금 탄핵을 해서 검찰총장의 임기를 정지시켜야 할 만한 어떤 필연적인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검찰이 저항한다, 쿠데타를 한다 이런 말들이 나오는 맥락들을 살펴보게 되면 조국 수사 때 나왔고요. 그다음에 최강욱 의원 기소 때 나왔고요. 그다음에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때 나왔고요. 라임, 옵티머스 사건 때 나왔고요. 또 최근에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 때 이런 말들이 나온단 말이죠. 아주 공교롭게도 다 정권의 비리를 향한 검찰의 수사가 나올 때마다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거죠. 그래서 결국은 그럼 찰개혁에 대한 명분으로 사실은 검찰의 수사를 급히 제지해야 되는 것이고 그 정점에 있는, 그 수사 지휘의 최종 책임자인 검찰총장을 어떤 식으로든 내보내야 할 어떤 정치적 판단이 있지 않는가, 필요가 있지 않는가라는 의심을 하게 만들고요. 그 이유는 제가 볼 때는 올해가 굉장히 중요한 해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왜냐, 올해 보궐선거가 있고 이른바 정권 재창출을 위한 굉장히 중요한 시기고 이때 권력 말기거든요. 그럼 여기서 어떤 사건이 터져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통제하지 않고 또 여기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통제하지 않고서는 정권 재창출에 굉장히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그런 상황 속에서 검찰총장 탄핵이라는 굉장히 극단적인 얘기들까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조국수사, 최강욱 의원 기소, 울산시장 선거 개입, 라임, 옵티머스 사건, 월성 원전 수사 막기 위해서 검찰 개혁을 한다는건데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검찰 개혁은 그전부터 얘기가 나왔던 사안이고, 라임 옵티머스, 월성 원전 등의 수사는 막은적 없는걸로 아는데요?

진짜 화가나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고 싶습니다. 허위사실 유포가 너무 심합니다. 대체 요즘 시대에 누가 수사를 막고 있나요? 울산시장 선거개입도 수사중이고, 라임 옵티머스 사건, 월성 원전 수사 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출처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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