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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이라니!!!!! 또 당직이라니!!!!!
게시물ID : cook_151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근님
추천 : 15
조회수 : 86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5/17 20:50:33

3주째 당직인 것 같습니다. 
이제 뭘 싸줘야 하나... 메뉴 고민에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도 내일 오후까지는 자유시간이네요. 신이 납니다. 오랜만에 세나리우스를 방문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아침에 녹즙만 들려보내고 점심 저녁 도시락을 준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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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파프리카 버섯의 조합은 정말... 토마토소스만 넣고 또띠아에 촵촵촵 해서 피자로 먹으면 끝이죠
요리를 바꿔야하나 한참 고민하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참치 마늘 고추장 된장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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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검은현미 귀리 렌틸콩을 넣고 밥을 지어봅니다. 
다이어트 중이니 렌틸콩은 한 줌 더 넣어줬어요. 왠지 렌틸콩 넣고 밥 두그릇 먹고나서 살 빠지겠지?^^^^^ 하는 느낌이지만 기분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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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는 동안 밀가루를 이용해 무언가를 연성해봅니다. 
어제 사온 레몬을 넣고 휘리릭 휘리릭
예쁘게 하려다 귀찮아서 숟가락으로 퍼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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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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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조절을 잘못해서... 한입에 넣었다 볼이 찢어질 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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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조절 실패로 첫판은 계란과자처럼 구워졌으나
두번째는 그래도 예쁘게 나왔네요. 
음... 마*렛뜨 같은 식감입니다. 레몬향이 좋네요. 콜레스테롤 때문에 버터는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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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도시락 가방을 휘리릭 싸서 배달완료!


... 그리고 저녁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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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튀겨라!!
...호기롭게 말하지만 기름이 튀어 손에 자국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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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즐겨보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작가님이 하셨던 연복풍덮밥을 따라해봤습니다. 크래미와 버섯을 잔뜩 넣어봤습니다. 
지난 겨울에 같이 일하는 분께 받은 생강차... 생강은 질색이기에 냉장고에 묵혀놨었는데 요긴하게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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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치킨보다 탕수육이 더 좋습니다. 
탕수육 진짜 맛있어요.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요. 정말 맛있지 않나요? 으어어어어어 탕수육!!!!!!!
그래서 배웠습니다. 
카레같이 보이겠지만 탕수육 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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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반납하지 않은 관계로... 반찬통을 뒤져 밥과 덮밥소스를 넣고 계란후라이를 올려줍니다. 
계란이 너덜너덜해보이는건 사진을 잘못 찍어서 입니다. 


P5170026.jpg


두부는 다이어트 식품이니까 살은 안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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