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에 부모와 함께하는 유치원 체육대회가 있어요.
5세는 여섯 개 반인데 세 반씩 나눠서 백팀과 홍팀으로 경기를 한다더군요.
어제 5세 백팀 세 반에서 계주 대표를 뽑는데
저희 딸래미가 남녀 80여명 중에 당당히 1등을 했답니다ㅋㅋㅋ
이게 뭐라고 와이프랑 밤 늦게까지 기쁨을 나눴습니다.
건강하게 잘 커주는 게 얼마나 예쁜지.
1등해서 어땠냐고 물으니 친구들이 박수치고 응원해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네요.
^^이래저래 딸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