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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심체요절에 대한 상식 2가지.
게시물ID : sisa_15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쩡이~!
추천 : 10
조회수 : 9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5/29 21:14:11
인터넷에는 잘못된 정보가 참 많습니다.
그정보 중 하나를 고쳐볼까 합니다.



1.직지심체요절이란??

백운화상이 75세였던 고려 공민왕 21(1372)년에 노안을 무릅쓰고, 선도들에게 선도와 선관의 안목을 자각케 하고자 함은 물론, 선풍을 전등하여 법맥을 계승케 하고자 저술한 것으로서, 그 제자 석찬과 달담이 비구니 묘덕의 시주를 받아 청주 흥덕사에서 1377년 7월에 금속활자로 인쇄하였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본이죠.)


2.직지심경이란 옳은 말인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으로 불교에서 '경(經)'은 불교경전을 뜻하는 것이다. 이 책은 엄밀한 의미에서 불경이 아니므로 「직지심경」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3.직지심체요절은 프랑스에서 훔쳐갔다?

직지」는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 동양문헌실에 소장되어 있다. 그 경위는 1886년 한불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후 초대 주한대리공사로 부임한 꼴랭 드 쁠랑시(Collin de Plancy, 1853∼1922)가 우리나라에 근무하면서 고서 및 각종 문화재를 수집하였는데, 그 속에 「직지」가 포함되었던 것이다. 
그 후 그의 유언에 따라 프랑스 국립 박물관에 소장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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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직지심체요절의 2가지 잘못된 상식을 고쳐보았습니다.

프랑스에서 침략한곳은 외규장각!

바로 우리나라 궁궐의 문서와 예법등의 서적을 보관하던곳이죠.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숭유억불을 주장하던 조선조에서

국가 도서관에 불교서책을 놓을리도 만무하고 말이죠.

직지심체요절은 약탈당한것이 아닌 정상적방법으로 거래되어서

프랑스로 건너갔던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프랑스정부가 잘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병인양요때 외규장각을 약탈했던것은 사실이며

외규장각은.. 그야말로 국보급 보물을 보관하던 장소였으니까요..

정조가 정말 후대에 영원히 보관할 가치가 있는 것들만 모아서 

몽고침략떄도 안전했던 강화도 외 규장각에 넣었던 것입니다.
(특히 의궤:국가의 예식 절차와 법칙을 모아놓은 책  류를 많이 넣어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병인양요떄 프랑스에서 약 360점정도를 약탈해갔죠(정확하게는..
서적류 345점과... 은괴 19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린 당연히 그들에게 우리의 보물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할 수 있으며

국력을 키워서 어서 돌려받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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