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51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j2cut
추천 : 0
조회수 : 103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5/10 09:44:50
여자친구랑 사귄지는 약 2달정도 되었어요
저는 첫번째 여자친구고 여자친구는 제가 세번째 남자친구로 알고 있어요...
여자친구는 전 남친이랑 3년을 사귀다가 헤어졌고 헤어진지는 한 4달정도 되었어요
그리고 저를 만났구요...
여자친구가 술을 잘 못하는데 어제는 술을 같이 먹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자꾸 저랑 전 남친이랑 겹쳐보이는부분이 많다는거에요...
장난하면서 티격태격한적이 있는데 그 장소가 전 남친과의 추억의 장소였고. 순간 그때
전 남친이 보고싶다고 생각이 잠깐 났었데요 (그러면서도 자기가 미쳤나... 생각이 들더래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나(저)를 좋아하는건지 그사람을 못잊어서 저를 만나는건지 아직 헷갈리다고 하네요
여자친구가 그 남자친구를 무지 좋아했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졸졸 쫓아다녔다는 표현이 맞을거에요)
(여자친구의 집안 종교가 기독교 인데 개종까지 고려했을 정도라고 하니...)
그래서 조심스럽게 한번 만나보는게 어떻겠냐... 말을 꺼냈더니
그건 절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냥 자기가 굉장히 좋아했었던 사람으로만 기억하고 싶다고..
사실 전 남친을 3년동안 만났으면 못잊을만 하죠..
그게 어디 컴퓨터처럼 지운다고 싹 없어지는일도 아니고....
사실 고백은 제 여자친구가 먼저하긴 했지만 지금은 여자친구보다 제가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훨씬 크거든요...
그래서 저는 전남자친구가 굉장히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고 그래요...
이런저런 상황이 복잡하기만 하네요
너무너무 사랑하는 여자친구이지만 나중에 제가 크게 다칠까봐 걱정도 되구...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전남자친구보다 더 사랑해주고... 또 여자친구로부터 사랑받고 싶은데....
힘들겠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