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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아메리칸 바베큐 최후의 마스터란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판권을 사갔는지 표절인지, 누가 누구의 표절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식대첩과 거의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미국 바베큐에 대한 이해와 출연자들의 멋진 음식들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중반쯤 보다보니 좀 우연인지 의도인지 이상한점이 보이더라고요.
흑백남녀의 균등한 분배랄까요?
심사원 : 흑인남성, 백인여성
MC : 백인남성, 흑인여성
참가자 : 흑인남성2, 백인여성2, 백인남성2 : 흑인여성1(한명이 더 있었나 기억안나네요...)
매주 경쟁을 통해 한명씩 탈락합니다.
정말 실력대로 경쟁하고 공정하게 평가했겠지만
인종과 성비를 유지하면서 탈락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흑인남성이 첫번째 탈락하고, 그 다음엔 백인여성이 탈락하고
4강엔 흑인남성1,백인남성1,흑인여성1,백인여성1
4강 넷중에 백인남성 탈락
그 뒤론 설마했지만 예상대로 흑인여성 탈락
결승은 흑인남성과 백인여성
이 얼마나 프로그램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인 성비와,인종비인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다른 경연프로그램을 본적은 없지만
느낌상 다른 프로그램도 비슷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인들만 올라가는, 흑인들만 올라가는, 여성만 올라가는, 남성만 올라가는 그런 프로는
엄청난 비판과 역풍을 맞을거란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죠.
저만의 뇌피셜인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다른 경연프로그램은 어떤지 모르겠어서요 ㅎㅎ
출처 |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