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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요 저..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 같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51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ㄴΩ
추천 : 7
조회수 : 95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1/05/10 11:24:11
어제요.. 알고지내던 분 집에 놀러갔어요, 그동안 그 분과는 사귀는건아닌데 사귀는 것같은.. 그런 사이였구요. 전 그분 진짜 믿구 따르구 존경하구 그랬는데요 그분이 맨날 저보고 전 너무 어리다고 그러니까 다 크고 나면 결혼하자구 장난반 진심반으루 말하구 그랬던 분인데.. 
아.. 거의 반강제로 순결을 잃었습니다.
그러구나서 정식으루 사귀기로 했는데 회사에는 비밀로 하라구 그러시더라구요.
회사사람들 알게되면 자기는 완전 범죄자 된다구ㅎ..

제가 지금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 분이 그저 사탕발린 말만 하는것만 같아서..
계속 그분을 믿지 못하는 제가 너무 치사하구.. 너무 한심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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