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요.. 알고지내던 분 집에 놀러갔어요, 그동안 그 분과는 사귀는건아닌데 사귀는 것같은.. 그런 사이였구요. 전 그분 진짜 믿구 따르구 존경하구 그랬는데요 그분이 맨날 저보고 전 너무 어리다고 그러니까 다 크고 나면 결혼하자구 장난반 진심반으루 말하구 그랬던 분인데.. 아.. 거의 반강제로 순결을 잃었습니다. 그러구나서 정식으루 사귀기로 했는데 회사에는 비밀로 하라구 그러시더라구요. 회사사람들 알게되면 자기는 완전 범죄자 된다구ㅎ..
제가 지금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 분이 그저 사탕발린 말만 하는것만 같아서.. 계속 그분을 믿지 못하는 제가 너무 치사하구.. 너무 한심해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