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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ㅠ ㅠ
게시물ID : gomin_1511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끼루
추천 : 0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02 23: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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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정신이 없으므로 음습체로 적을께요.
 
1. 본인은 36살 오징어임 (직장은 대구, 본가는 창원)
정정: 쌀진 오징어~~~~
 
2. 지난주 토요일, 집에서 맞서 보라고 했을 때, 한마디 던짐
아가씨가 너 별로래~~~~~, 그래도 만나봐~~~, 혹시 아니~ 인연일지~~~
 
3. 니가 이쁘면 얼마나 예쁘길래, 나를 무시해? (그러면서 너는 왜 사진은 안주는 건데~~~)
   차라리 그럴꺼면, 맞선을 안보겠다고 이야기하지.
   열 받은 상태에서 맞서 보러 감
 
4. 맞선에 나가니, 천사가 나와있음.
 
5. 맞선 대화가 기억 안남......
    못생긴 주제에, "옷이라도 잘 입고, 나가는 건데 "라는 후회와 미천한 저를 만나러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만 기억남
 
6. 집에 바려다 드리고, 다음주 식사하자고 약속을 잡음.
 
7. 2015 09 02 09시.....
   천사님께 전화를 드리니, 전화를 안 받으심.....
   카톡으로 토요일 시간 괜찮으냐고, 카톡을 보내니,
   "서로 인연이 아니듯 하네요. 연락하지 마세요"라고 답장이 옮
 
8. 차라리, 맞선 보러 나오질 말지.....
   첫인상이 별로 였으면, 그리고, 그게 안 바뀔 줄 알았으면, 맞선 보는 걸 거부하지......
   왜 나와서 내 마음만 흔들어 놓고 ㅠ ㅠ
   (내 나이에 첫눈에 반하면 안돼?????????????????????)
 
9. 만약에 말야, 내가 조금만 더 잘생겼다면......
   만약에 말야, 내가 조금만 더 잘생겼다면.......
   만약에 말야, 내가 조금만 더 잘생겼다면...... 
 
10.ㅓㅏㅁㄴㅇ라ㅣㅜㅁㅍ힛ㅁㅈ댜ㅐㅕㅔㅂㅁㄴㅇ라ㅓ;ㅓ;ㅏㅣㄹㄴㅇ마ㅣ;ㅁㄴㅇ라ㅣㅓㄹ바ㅣㅓㅁㄴㅇ라ㅓ차ㅣ푸피ㅏㄷ메;ㅂㅁ.ㅜ퓨 ㅠㅣ;ㅋㅁ
출처 2015년 9월 02일 저녁 10시 02분
술에 취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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