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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69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왕햄스터★
추천 : 1/8
조회수 : 988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21/02/04 09:03:38
해저터널에 대해 반일구호로 선거에 도움을 받자는 선거공학적 생각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용 가치가 있다고본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
개인적으로 해저터널을 조금 더 다각적으로 생각해야한다고 본다
터널이 완성되기까지는 엄청난 시간이 걸리겠지만 만약 머지않은 시점에 터널이 있다고 가정을 해보자.
해저터널이 일본의 대륙진출에 발판이 되기위해서는 남북문제가 해결돼야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해저터널은 한일연결 선에서 끝날 확율이 높고 사실상 선거구호라고 본다.
해저터널이 연결되면 한일간에 누가 더 이득을 보는가?
예전 일본문화를 개방한다고 할때에는 우리나라 문화가 다 죽는다고들 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충분히 경쟁력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나갔고 세계적으로 뻣어나가고 있다.
터널을 통해 교류가 더욱 활발해진다고해도 우리가 잡아먹히는것이 아닌 우리가 잡아먹을수 있다는 확신도 든다.
종점이 일본이니 일본만 이득을 본다는것은 한가지를 간과했다.
우리의 도시들을 누가봐도 오고싶은 멋진곳으로 만들면 되는것이지 종점이 일본이라서 안된다는것은 너무 편협한 논리 아닐까? 경유지가 프랑스 파리고 종점이 우한이면 당연히 파리에 많이 내릴것이 아닌가
또한 인적, 물적 교류가 증가하면 할수록 각국은 서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반일, 반한의 감정의 골도 옅어질수 있을것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역사문제와는 별개로 양국의 교류 협력은 강화한다는 이전 정부, 현정부의 입장과도 같은것이다.
자칫 지금의 구호가 추후에 우리정부의 걸림돌이 되지않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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