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쓸모없는 인간이야. 너는 호구야. 너는 도움도 안 되고 방해만 되는 년이야. 너는 사람이 덜 됐어. 너는 배려도 없고 이기적이야. 너는 생각도 없는 인간이다. 너는 사람이 덜 됐다. 너는 사람도 아니고 괴물이야. 너는 어린데 철도 없다. 너는 대가리에 똥만 찼어. 너는 이 세상 모든 여자들보다 최악이야 차라리 옛날에 사귀던 사람이 훨씬 낫다. 너는 좋은 여자 되려면 한참 멀었어 아니 안 될거다. 너는 더럽다. 너는 뚱뚱하고 못 생겼다. 온 몸이 지방덩어리야. 너는 개념이 없는 년이야. 너는 병신이야. 너는 그냥 빨리 죽어라. 그래야 내가 맘 놓고 여길 떠날 수 있다. 너는 같이 다니기 싫은 년이야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워. 너는 인간 공해야. 이 씨x년아. 너는 안 될 년이다. 느그 아버지가 왜 니 에미를 떠났는지 알겠다 쯧쯧.. 널 괜히 만났어. 우리는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너는 그냥 동거녀야. 다른 여자 만날거야 너 같이 도움도 안 되는 미친x 말고...
근데 제가 진짜 미련한가봐요.. 이런말 듣고도 오빠가 나 때문에 자전거도 못 타고 공부도 못 했다는데 나 때문에 못 한게 너무 많아 너무 미안해요.. 그런데도 난 아무것도 해 줄 수 없고 오빤 자신에게 천원 한 장 못 썼다는데 나는 13만원짜리 가방이나 사서 좋다고 들고다니고..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나는 오빠 방해만 하고 하나도 해 준게 없어요.. 오빤 내가 오빠집에 쳐들어 가서 코 꿰였다는데.. 만약 내가 오빠랑 같이 살지 않았다면 오빤 오빠 하고싶은 거도 하고 공부도 했을거 아녜요.. 내 잘못이에요 게다가 난 오빠 친구한테까지 전화해서 찡얼대서 오빠 자존심 망가뜨리고..
사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사람 만나는 것도 무섭고요 어느날은 건물 옥상에도 가 봤는데.. 떨어져버리면 남겨진 우리 엄마 불쌍해서 죽지도 못 하고 오빠 없이는 못 살거 같아요.. 저 어떡하죠 진짜 병신 호구 맞나봐요.. 오유도 오빠가 맨날 하는 데라 알게 된건데 말 한 마디라도 부탁드릴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