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단순하게 데미지와 sp소모량을 고려해봅시다.
어차피 스킬 10랩이나 7랩이나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모든 계산은 편의상 10랩으로 갑니다.
그리고 기왕 연습하는거 결국 끝판왕 딜사이클로 연습하는게 나중을 위해선 좋잖아요?
1. 비열함 + 포블 5타(sp 40): 545%(5:5) + 40%*13초(10:0)
이상적으로 도트뎀을 모두 먹였을 경우 1065%의 대미지를 주는 공격입니다.
SP당 데미지 효율: 26.625 %/sp
*데미지 옆 괄호 안 숫자는 왼쪽, 오른쪽 무기의 데미지 비율입니다.
즉 포블의 독뎀은 왼쪽, 포블 5타 자체는 다 맞췄을 시 양쪽 무기의 의존도가 같습니다.
2. 비열함 + 포블 1타 갱신(sp 8): 69%(0:10) + 40%*13초(10:0)
이상적으로 갱신됐을 경우를 가정하면 마지막 도트뎀이 들어가기 직전에 갱신해서 549%의 데미지를 주게 되는군요.
만약 마지막 도트뎀을 적용하고도 버프가 남아있는것으로 판정이 된다면 589%일 거고요.
일단은 549%로 계산해봤습니다.
SP당 데미지 효율: 68.625 %/sp
3. 비열함 + 발칸(sp 14): 400%(4:6)
설명이 필요할까요?
SP당 데미지 효율: 28.571 %/sp
4. 발칸(sp 14): 245%(4:6)
SP당 데미지 효율: 17.5 %/sp
5. 포블 5타(sp 40): 545%(5:5)
그냥 포블 5타는 차라리 평타를 쳐라라고 해주고 싶을 정도네요. 하지만 일단 계산은 해봤습니다.
SP당 데미지 효율: 13.625 %/sp
여기까지만 보명 포블 1타 갱신이 다른 스킬을 아득히 넘는 효율을 보여주죠.
단순히 SP당 효율만 보자면 sp8을 소모하는 비열+포블 1타 갱신은 205%의 데미지만 떠도 다른 스킬보다 효율이 좋기에
그냥 막 8초남아 있는 상태에서 갱신해버려도 딴 스킬보다 이득입니다.
약육강식을 적용해보니 타수가 높은 발칸의 효율이 올랐고 다시 계산해보니 5틱 이하로 남겨야 비열 포블 1타가 sp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즉, 추천하는 딜사이클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비열 켜고 포블 5중첩 -> 남은 sp는 발칸으로 소모 -> 더블엣지로 충전하다 비열 뜨면 시간체크 하고 갱신 혹은 비열 발칸
섬머솔트 외 다른 스킬은 별로 논란의 여지가 없이 쿨마다 쓰면 되는거기에 제외했습니다.
라고 끝낼거라면 이렇게 거창하게 글 쓰진 않았겠죠.
위의 논리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적용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비열 포블 5타와 1타 갱신 모두 독을 이용한 딜링 스킬이므로 쿨이 상대적으로 길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써야하는 스킬입니다.
만약 12초마다 A라는 스킬과 B라는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해 쓸 수 있다고 칩시다.
A는 sp8 소모에 한방에 540%의 데미지를 줍니다.
B는 sp40 소모에 5방 연타에 980%라는 데미지를 줍니다.
sp효율만 뿐만 아니라 스킬 모션딜레이 자체도 한방인 A가 매우 우수해 보입니다.
하지만 8의 SP만 A급 효율로 데미지를 뽑았어도 나머지 12초간 데미지 효율이 C급짜리 스킬을 써야한다면?
시간은 더 걸리더라도 40의 SP를 B급의 효율로 써버리는게 더 좋지 않을까?
14의 SP를 B급 효율로 쓰지만 딜레이가 짧은 닥발칸도 실제 효율이 포블과 비교해서 비슷한 거 아닐까?
실제로 비열함 후 이 글에서 제시한 3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한 후 sp40을 소모하되 남은 sp는 그냥 발칸을 쓴다고 치면
포블 갱신은 1타보다 5타 다 때리는게 sp효율상 이득이 됩니다...
으아아아아아 누가 이거에 대한 답 좀해줘ㅠㅠ
이게 지금까지 저의 상태였습니다. 도저히 참지 못하고 결국 제 스스로 풀기로 결정.
그 다음은 아직 정리가 덜되서 정리 되는데로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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