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 시험관리관 서경도, 이진규의 목소리가 녹음된 녹음파일을 공수처 고소장(접수번호: 제76호)에 첨부했다고 합니다. '실명으로 사인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하는 내용이 녹음된 것이 사실이면 법정에서 판사를 기망한 사기재판으로 볼 수 있는데 재조사 해야 하지 않습니까?
윤석열 검찰총장: 나는 헌법주의자 입니다.
기레기: 창녕군청 시험관리관 박홍곤, 이진규, 이정희, 서경도, 김양득 등이 실명으로 사인하라고 지시한 것이 사실인데, 사실대로 진술하면 김혁규 경남도지사, 배종대, 김찬옥, 박정준, 김종철, 김종순이 구속되므로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했다고 양심선언 하면, 윤석열 총장님이 고의로 은폐한 것을 시인하고 국민에게 사과할 용의가 있습니까?
윤석열 검찰총장: 나는 헌법주의자 입니다.
기레기: 공무원 선발시험은 국가의 백년대계가 걸린 중요한 시험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공무원시험 성적조작 사건을 은폐한 검사가 검찰총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시험 성적조작 사건을 고의로 은폐한 것이 사실이면 검찰총장직을 사퇴할 용의가 있습니까?
윤석열 검찰총장: 나는 헌법주의자 입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 하는 분 대한민국에 정의를 세우자고 주장하는 분 우리의 후손에게 공정한 사회를 물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이 글을 인쇄해서 공수처에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