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 올린 저의 글을 그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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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에서의 박통에 대한 논란은 크게 두가지인것 같습니다. 

첫번째가 독재와 관련된 것이고.... 그 다음이 비록 독재와 관련이 있긴하지만 누가 해도 박정희 대통령만큼

했을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장면정부가 계속했더라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그들의 것이었으니 

박정희 대통령이 했던것만큼.. 아니 더 이상 했었을거라는 것이죠...

지금 제 글은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와는 상관없이 두번째, 누가 해도 박정희 대통령만큼 했을것이란

주장에 대한 저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지난 주,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이제독이 경상우수영, 전라우수영과 연합하여 부산을 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말 후련한 장면이었습니다... (저와 성이 같은 녹도 정만호께서 산화하시는 장면이

제 맘을 아프게는 했지만요....)

자, 이장면은 지금껏 열몇번의 왜국 수군과의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하던 조선수군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순신 제독과 그의 용맹한 군사들 덕분이었죠....

그런데 말이죠....... 이 다음 이야기가 선조에 의해 이 제독이 제독의 자리에서 끌려 내려오고

원균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리더인 이순신 제독이 원균 제독으로 바뀐것입니다.

밑에 있던 장수들과 군사들은 모두 같은 사람들입니다... (아, 녹도 정만호가 전사했군요....)

그리고 원균은 이순신의 함선과 장수들과 병력을 이끌고 왜군과 맞섭니다. 

만약, 리더가 누가 되어도 밑에 있는 사람들이 같으면 같은 결과를 낸다면... 원균도 이순신제독과 같이 

연전연승을 했어야 합니다. 

이순신과 함께 할때는 연전연승을 하던 조선의 수군입니다. 

그런데???????? 원균은 칠전량 해전에서 완패를 하며 조선 수군의 함선을 몽땅 말아먹고 맙니다.....

자신도 죽죠...

단지 녹도 정만호가 없는, 이순신 제독과 똑 같은 장수와 군사를 이끄는 원균이 왜 그랬을까요?????

녹도 정만호가 그렇게 출중한 인물이었을까요???

하지만, 이순신 제독은 그렇게 원균이 완전히 말아먹은 조선의 수군 12척으로 다시 왜국의 수군을 맞아

대승을 이끕니다....

누가해도 그 상황에서는 할수 있다는 말....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똑 같은 상황에서 이순신 제독이 하는것과 원균이 하는 결과는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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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박사는 상당히 유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다는 황희 정승같은 분입니다.

그런 분이 1960년도를 이끌었다면?????

만약 그런분이 계속 정권을 잡고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하는 동안 경부고속도로를 해야할때...

야당인 김대중과 김영삼이 땅에 드러누워서 반대를 했다면??????

과연 대한민국 발전의 시금석이라고 할 경부고속도로가 가능했을까요????

미국도, 일본도 유럽도 미친짓이라고 했던 포항제철이 그 말도 맞고 이 말도 맞다고 하는 분이

추진을 할수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