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힘들다보니..
죽고싶다기보다...살고싶지않다고 생각하며 살아온날이 더많아요..
그러다보니 힘들어하는사람글에는 그냥지나치지못하고 위로하는맘으로 댓글도 남기고하는데요
사느라 바빠..못들어온지 몇년이 지났네요..
얼마전 글하나를 남기러 들어오긴했지만요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우연이라고 할수도있고..오호!! 하는 얘기일수도있어요
2019년에 일을 그만두고 1년6개월을 일을 못구해 생활비걱정을 하던차에 얼마전 직장을 구해서 한달이 넘었어요
출근시간이 1시간30분정도 걸리긴하지만요
일이 익숙해지니 은근히 출근이 기다려지기까지합니다
본론에 앞서 예전글 15년 1월1일에 남긴 글 얘기를 살짝할게요
난 좋은일을 할거다...라고 떠들고 다니는데
만약 신이란 존재가 있다면
내가 그날이 오면 좋은일을 할거다라고 말하고다니는데
사실 넌 그런인물이 아니야 넌 그때가되면 거짓말처럼 안면을 싹바꾸고 너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그런 인간이야
물론 네가 네돈쓰는데 뭐라할건아니지만 네가 뭐라도 할것처럼 떠들지않았냐 그게바로 네가 쓰레기인 이유야
라고
신이란 존재가있다면
말해주거나 싸인을 달라고 말이죠
이루어지지않을 헛된꿈을 15년 가까이 품고사는데 이제그만 맘을 접을수있도록말이죠
넌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지못해..!!넌 이렇게살다가 쓸쓸히 삶을 마감할거야라던지!!
네가 그렇게 바라던 로또에 담첨되게 해주었지만 봐!! 넌 쓰레기였어 1년만에 다 말아먹었지...등등
힘들게 살던 어느 날
살아야 할 이유를 찾게해달라고 빌었죠..
그래서 그이유를 찾았어요
그리고 또
이번엔 죽지않아야할 이유를 달라...며 빌었어요....참 간사하죠..
마치 신을 협박하는거 같네요..ㅎㅎ
힘들때마다 꿈때문에 버티고 이겨내지만
그럴때면 전 늘 싸인을 달라..신호를 달라 .라고 합니다...말도안되는 얘기죠..
과연 신은...아니 신이 없다면 그비슷한 존재라도 있다면 제게 신호를 주었을까요?
20여년전 갑자기 형편이 어려워
취직하게된 당구장 배운게 도둑질이라고...당구장만 20여년 넘게 일하게된거같네요
당구장만 전전하다 결국 2019년에 그만두게됩니다만
전에 다니던 당구장에서 일하다 넘어져 앞니를 크게다쳤었는데
빠지진않았지만 흔들대던 이빨은 결국 몇년사이에 주변치아까지 영향을 주게되고
결국 다빠지게됩니다 형편이 안되니 치료도 못받구요
일하던곳 사장님이 용케도 저를 자르지않아 사는데는 괜찮았죠 근데 너무 흉해요 입도 크게벌리지못하고
그래서늘 여기서 일 그만두면 난 이제 어디서 일할수있을까...
면접이나 볼수있을까..그 공포는 이루말할수없었습니다
대출금도 못갚고 생활비도 없으면 난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그렇게까지 몰리게되면 그래도 살아갈수있을까..
라는 고민을 매일 하게됩니다
하지만 지금 취직했고 조금이나마 나아졌어요
어때요
제가 받은게 신호일까요?
제가 무엇을 말하려하는지 아시겠어요?
모두에게는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전 자유로워졌어요
이것이 신호든 아니든
전 버티어내겠습니다..
아직끝은 아니니까요..여러분도 힘내시기바랍니다
언젠가 꼭 좋은소식가지고 여러분께 인사할수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