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정말 싫어합니다 제옆에 오는것도 싫고 목소리 웃음소리도 듣기싫고 삑삑삑삑 신발소리도싫고 그자체로 싫어요 순화해서 좋은표현으로 애들 아이 이렇게 쓴거지 그냥 말하면 애새끼들이예요 정말 끔찍합니다. 남편도 연애때부터 이런거 알고 사귀었으며 결혼후에도 아이는 없는걸로 다시한번 마무리짓고 결혼했어요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편은 별 말 없는데 시댁에서 자꾸 아이 문제로 이래라 저래라 합니다 처음에 딩크선언 했을때부터 니들은 부모님이 우습니?!로 시작해서 절대안된다 하나는 낳아야된다 니들이 우리말을 거역하는거니 이소리를 3년내내 반복했어요 애새끼 하나때문에 내 몸 망가지고 하고싶은거 못하고 직장에서 짤리고 내인생이 불행해지는건 싫거든요 그리고 애 낳는 문제는 부부 둘만의 문제인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자기들이 낳으라면 억지로 낳아서 키워야하나요. 요즘들어 어머님 친구분들중에 손주보신분이 있는지 남들은 떡두꺼비같은 손주 척척 안겨주는데 니들은뭐하는거냐고 계속 들볶는데 너무 화가나서 어머님 애 낳으면 요람에서 무덤까지 육아며 비용이며 절대 제 손 안가게 하고 어머님이 오롯이 책임져주시는거 약속하세요. 그럼 낳을게요 라고 말하니 또 지랄지랄 노발대발 난리피우고...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 그게 말이되는소리냐고 그러네요 짜증납니다 남편한테도 말해뒀어요 계속 저러면 진짜 애 낳자마자 니네집에 친권이며 뭐며 다 떠넘겨서 버릴거다 내가 못할줄아냐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애새끼랑 나는 서로 걸릴것없이 법적으로 완전 남남되게 정리할거고 그 길로 이혼도장 찍고싶지않으면 나한테 저소리 안들리게해라. 남편은 알겠다고는 하는데 답답해요 주변사람들이 저보고 독한년이라고 애들 끔찍하게 혐오하는거 보면 니가 사람이냐고 그럽니다 그사람들도 싫어하는건 있던데요. 벌레나 개. 어떻게 걔네들을 싫어해? 너희들 사람맞아? 라고 되물으면 애랑 벌레나 개가 같냐고 그러겠죠 벌레보다 끔찍한게 애새끼인데요 왜 결혼하면 애낳는걸 당연하게생각하고 강요하는건지 너무 괴로워요 지들이 진짜 키워줄것도아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