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님들 꾸벅..
좋아하는 누나가 있습니다.
저는 26이고 누나는 29이에요.
저랑 자주 조깅 같이 하는데,, 약간 운동메이트..
이번주 주말에 조깅하기로 했는데, 알고 보니 그 누나 생일이 그 다음 주더라고요.
전에 카톡으로 "내 생일날 케잌 사줬으니까, 누나 생일엔 소고기 사줄게" 라고 하면서 생일 알려달라 했는데
그 누나가 "생일이 아직 지나진 않았고, 오지도 않았다!" 라고만 말 하길래 더 안 물어봤습니다. (사실 알고있어서)
마침 조깅날, 그 누나 퇴근시간에 맞춰서 제가 차로 데리러 가는데, 밥도 마침 안 먹었을 거고...
카톡으로 조깅하는 날 다리 혼내준다고 했는데,, 그냥 소고기로 혼내준다고 하고 생일 선물로 소고기 사주러 가도 될까요..
그 누나 성격상 먹긴 하겠지만, 싫어할 지 좋아할 지 걱정되네요.
애매할 땐 그냥 안 하는 게 좋겠죠? 누님들?
누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참고로 그 누나는 저에게 딱히 관심이 있어보이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