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때 공부 잘한다는 소리 듣다가.. 현실과 이상의 벽을 실감하고.. 대학교에 들어와 학벌 컴플렉스에 시달려 1년 반의 허송세월을 보냈지 군대에 다녀와 학교를 복학하고 이제 벌써 학교생활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 학점은 이제 겨우 평균수준에.. 어디다 보여주기도 쪽팔린 토익점수에.. 자격증 몇개...
경영학과에 점수마처서 와서.. 지금까지 계속 내가 잘하는게 뭘까 고민했지만.. 아무런 답을 못 찾겠다..
친구도 적어서 이런말 하소연하기도 힘들고..
나의 어리석음을 한심해하고 공부라도 해야되는데..
오늘만 놀자.. 이러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고.. 내일은 진짜 공부할꺼야 라는 어리석은 희망에 빠저서 오늘 하루를 아무 의미없이 보낸 내가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