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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 때문에 눈물이 나올려고 하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1512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모인
추천 : 28
조회수 : 2218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0/28 13:41: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0/28 04: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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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보일러실에 있었던 눈도 뜨지 않은 버러진 길 고양이 새끼 한마리 때문에 넘 힘드네요.

이웃분들이 시끄럽고 어미 고양이가 버리고 도망갔으니 어떻게든 해라고 해서

박스에 담아서 버렸는데 이웃 분들이 이건 아니지 않냐 라고 해서 어떻게든 방법을 구할려고

인터넷 뒤졌습니다.  그리고 동물보호 센터 전화번호를 찾았고 전화를 해보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하지 하다가 114에 전화하니 구청,시청에 전화 해라고 해서 전화 해보니

구청,시청은 사람들이 이미 퇴근했었고 더 최악인거 오늘 쉬는날 이더라구요.

119에 전화 할수도 없고

정말 할수 없이 경찰서에 갔는데 경찰관이 어디에 전화 하더니만 정말 방법이 없다고 그냥 보일러실에 놔두라는 말만

하더라구요.

보일러실에 놔두자니 이웃 사람들이 또 뭐라 할까봐 놔둘수도 없고.

(큰 질병이 있는데 스트레스가 쌓이면 건강에 큰 문제가 옵니다.
 그리고 이거와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이웃사람들 말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건강이 악하된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할수 없이 집과 조금 거리가 있는곳에 박스와 천하고 같이 놔두었습니다.

또한 야생 동물 구조센터로 전화 해라는 글을 봐서 찾아보니 저희 지역에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전화 한다고 해도 고양이 새끼 한마리 때문에 멀리서 올까 싶기도 하고.. 하아..

키울까도 생각했지만 형편상 도저히 키울 여건도 안되고 만약에 새끼 고양이가 죽으면 내 탓인거 같아서 잠도 안오고

지금 새벽인데도 간혹 밖에 나가서 확인도 하고 있네요.

우유라도 주면 괜찮을까도 생각했는데 주면 큰일 난다면서 절대 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배는 고픈데 뭐라도 먹을려고 해도 음식도 안 들어 오고 하아.. 새끼 고양이가 죽으면 모든것이 내 잘못인거 같아서

찹찹하네요.

혹시 데려가고 싶은 분이 계실까봐 지역과 장소를 말씀드릴게요.

지역은 창원 마산이구요. 장소는 북성초등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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