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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한텐 난 그저 친한 동생일뿐이구나..
게시물ID : gomin_1512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pwa
추천 : 0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05 06:14:41
누나 그거 알아??

나 누나 처음보고 좋아하게 됐어

그래서 숫기하나 없는 내가 먼저 용기내서 누나랑 대화하려고 노력했고

많이 친해지게 됐잖아? ㅎㅎ

누나랑 카톡하는것도 너무 즐겁고 누나랑 대화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 ㅋㅋㅋ

누나랑 술도 같이 먹고 내가 친구들이랑 먹고 있을 때

내 얼굴 보러 와주고 같이 합석하기도 하고 ㅎㅎ

그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했는데 그리고 누나도 나에게 호감이 있나? 

이런 착각을 할 정도로 들떳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누나한텐 그냥 난 친한동생이었나봐..

어제 같이 술마시면서 누나가 말했잖아.

서울에 있는 남자가 자길보러 여기까지 내려오면 남자가 나에게 관심있는건가?

난 말했지 당연히 관심 있는거라고 

남자는 자기가 관심있는 여자에게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고 ㅎㅎ

그리곤 누나가 다시 물었지 

글면 내려오지 않고 내가 올라갓을 때 만나주는건 어떤거야?

음.. 그냥 친구사이..? 이렇게 대답했던거 같아

그거 말할 때 아.. 누나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구나.. 했지..

아무렇지도 않은 척 누나에게 물었잖아

서울에 있는 남자가 누구야? 

전남친 이라면서.. 

아.. 누나도 참 힘든길을 선택했구나 싶었어

그리고 오늘 아침 페북보다가 누나가 쓴 글 봤어

난 니옆에 있고 싶은데
넌 내옆에 없네..

라고 적혀있네.. 착잡하다 누나..

난 누나 옆에 있고 싶은데 누나가 바라보는 사람은 다른 남자구나.. ㅎㅎ..

난 이 감정 접고 싶지않아 누나

내가 지금은 비루하지만 계속 운동도 하고 있고 진짜 용되서 누나한테 고백하고 싶어..

그러니 제발 그 남자한테 가지말아줘...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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