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해서 복학했는데요. 저는 지방대 국립대 역사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역사는 좋아해서 전공이랑 적성은 맞아요. 근데 제가 이 길로 가도 밥벌어 먹고 살 수 있을지 라는 생각이 요즘 자꾸드네요. 솔직히 지금 역사 인식이라고 말 하긴 한데 인문학이 취업하기는 어렵잖아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지방대라서 사람들이랑 친해져봤자 이득이 없을 거 같고 그냥 학점 채우고 빨리 졸업하고 싶네요. 근데 과 행사는 참여 안할라고 하는데 답사는 가야 한다네요. ㅜㅜ
무슨 5번인가 가야 졸업 된다고 해서 진짜 갈등입니다. 이럴 바에야 취업도 안되는데 경영학과나 영문으로 전과할 까 생각 중이기도 하고요. 아니면 자퇴하고 폴리텍 입학해서 취업이라도 할 까 생각중인데 님들은 어떻게 하실껀가요? 조언 좀 해주세요. 참고로 역사학과도 전과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