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클램 스파게티 재도전 해서 제대로 나온거
토론토의 특산물 감자탕. 자주 가는 감자탕집이 망해서 직접 해 먹어 봤습니다.
근데 존맛.
한 솥 끓였는데 이틀밖에 안가는 그런 맛.
시간이 아깝지 않은 그런 맛.
그러다가 느닷없이 그리스식 레몬 치킨이 나오는 그런 맛.
저기 뒤에 있는 허연건 요거트 소스 입니다. 마늘 오이 레몬 올리브유 요거트 소금 후추 풍덩풍덩 박박 섞섞 하면 나옴여. 밍밍한데 술술 잘 들어갑니당.
치느님의 후광을 입은 감자가 더 빛나는 요리였습니당.
그래서 결론은 3년만에 요리실력이나 사진실력이나 좀 늘은것 같지 않나요.
...그렇다고 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