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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16 여자챔피언십] 한국, 중국과 극적인 3-3 무
게시물ID : soccer_151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1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04 22: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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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여자대표팀이 강호 중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끈질긴 뒷심을 발휘해 무승부를 이뤄냈다.

하금진 감독이 이끄는 U-16 여자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5 AFC U-16 여자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과 3-3으로 비겼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뒤진 한국은 후반 13분 최정민(경기관광고), 23분 권희선(울산현대고)의 연속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27분 중국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패색이 짙었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문은주(대전한밭여중)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점 1점을 얻었다. 한국은 오는 6일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중국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한국, 중국, 이란, 태국이 속한 A조에서 한국과 중국은 조 1위를 다투게 된다. 만약 이날 중국에 패했다면 한국은 조 2위를 하게 될 가능성이 컸다. 그렇게 되면 4강에 진출하더라도 B조(일본, 북한, 대만, 우즈베키스탄) 1위가 될 공산이 큰 북한을 만나게 된다. 하 감독은 이번 대회 출전팀 중 북한을 가장 위협적인 팀으로 꼽았으며 중국, 일본은 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내렷다.

따라서 한국이 이날 패했다면 4강에서 북한을 만나게 돼 험난한 일정을 치르게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중국과 극적으로 비기면서 한국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자력으로 조 1위를 노릴 수도 있게 됐다. 만약 한국이 조 1위를 한다면 4강전에서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조 1위로 4강에 진출해 일본을 꺾으며 일찌감치 U-17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것이 대회 전 하 감독이 구상한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번 대회는 내년 요르단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북한 등 여자축구 강팀이 모두 출전한다. 총 8개 팀이 4개 팀씩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대회 3위까지 U-17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출처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BoardNo=12628&Page=1&Query=Gubun%3D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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