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라 잘 보진 못했고 주말마다 보긴 보는데 저도 일하고 쉬어야하니까..그냥 본가가서 친구들이랑 놀고 그런게 여친딴엔 힘들다고 얘기하긴 했었는데 그뒤론 주말마다 거의 보는식으로 지냈거든요?
여친이 이직하면서 자취시작하고 저는 일 그만두고 한달정도 여유가 생겨서 여친집에서 한달째 지내고있는데 평일엔 일가니까 저혼자 띵가띵가하면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마치는시간 맞춰서 데리러가고 밥먹고 들어오고 일상인데 그러다보면 또 여친은 씻고 자야하거나 집에서 서류 좀 하다 늦으니 바로자고 재밌게 지냈는데 제가 주말마다 본가가는걸로 계속 불평불만하면서 평일 내내 일하는데 주말되자마자 본가가서 친구들이랑 노냐고 일요일마다 가족들이랑 저녁먹고 가면 여덟시 아홉시쯤 되는데 자기는 다음날 출근인데 늦게오면 언제노냐 계속 투덜투덜거리는거 다 참고 평일에 엄청 잘해줬는데
제가 담주 수요일에 이제 일하러 올라가서 마지막 주말인데 지금 왔다고 쫒아내네요ㅋㅋㅋㅋ필요없다고 저랑 만나면 지가 외롭다니 뭐니 하면서 일단 밑에 차에 앉아있긴한데 지도 친구들 만나면되지 저 있는동안 주말마다 친구도 안만나고 언제오냐 계속 닥달하고 기다린다면서 부담주고 하.. 제가 잘못하긴한건데 쫒아낼정돈가요? 마지막주말인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