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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란....
게시물ID : diet_15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뱃돼지
추천 : 5
조회수 : 50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26 21:23:13

- 블로그 펌글입니다 -


- 전문용어 나오는 부분은 스킵 스킵 하셔도 됩니다 맥락만 보시고 쭉 읽어보세요 

 

비만이 무엇인가?

 

뚱뚱함인가..

 

맞다...한때는 비만을 그냥 뚱뚱함 이라고 보았던 시절도 있었다..

 

이 시절엔 자가용 보다는 버스를 이용할수밖에 없는 지금 보다는 좀 못사는 시절이 아니었던가를 생각해본다..

 

이때 자가용을 타고 다니던 사람들은 배가 나오고 일명 사장님 이라는 칭호를 들으며 그냥 뚱뚱한 사람 이었던 것이다..

 

이때까지는 이런 비만이...아니 뚱뚱함은 그리 큰 위험존재가 아니었다..

 

순수했기때문이다...그시절의 뚱뚱함은 그저 잉여칼로리에 의한 몸만 뚱뚱한 매우 순박한 비만 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요즘 현대의 비만은 그렇지가 않다...그렇게 옛날처럼 순박한 비만이 아닌것이다..

 

비만의 정의에 있어서 옛날에는 "뚱뚱함" 이라고 단순하게 표현을 해도 되었지만,

 

요즘은....단순히 먹어서 살이찌는 뚱뚱함이 아니라 몸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변질이다...라고 하고 있다..

 

비만인들...그리고 비만이 될수있는 일반인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점이 바로 이것이다..

 

다시 반복한다..

 

비만은 단순한 뚱뚱함이 아니라 내몸에서 일어나고있는 잘못된 변질 이라는 것이다..

 

이거 이해 하지 못하면 절대로 현대의 비만은 해결할수가 없다..

 

먹어서 살찌고 안먹어서 살뺀다는 식의 구시대적 발상으로는 오늘날의 비만을 해결할수있는 방안이 보이질 않는다는것이다..

 

옛날에는 잘사는 사람들이 비만은 더 많았고 못사는 사람들은 비만이 거의 없었지만 요즘은 정반대다..

 

못사는 사람들의 비만이 더 많은것이다..

 

해부학적으로 접근을 먼저 해보자..

 

매스를 들고 피부밑을 절개해 들어간다..

 

피부밑에는 지방층이 자리잡고 있는데 노랗고 동글동글 아주작은것들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지방세포이다..

 

이런 지방세포를 자루 라고 표현할수도 있는데 자루끝에있는 구멍을 통하여 지방이 들어오기도 하고 이 자루끝을 통하여 있던

 

지방이 빠져나가기도 한다..

 

요 부분만 보고 비만을 해석하면 비만은 지방세포에 지방이 가득 들어차있는 상태..라고 표현할수가 있다..

 

현대 비만인들은 이걸 내보내지를 못하고 있다....아니..정확히 말하면 내보내지 못하게 몸에게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인체가 에너지를 저장하는 형태는 크게 3가지이다..

 

1:현금

 

2:캐쉬카드

 

3:정기적금

 

1번은 포도당을 말한다..우리 인체가 꼭 필요하고.. 뇌는 포도당만을 먹고 살기에 포도당은 혈액내를 떠돌면서 가장 쉽게 에너지

 

할수있는 빵을 살수있는 현찰이다..

 

2번은 글리코겐이다...글리코겐은 탄수화물이 저장된 형태를 일컫는 용어이다..간에 저장이 되기도 하고 근육에 저장이 되기도

 

하는데 간에는 쥬스 2잔이면 땡...근육에는 이보다 다섯배는 더 많은양의 글리코겐을 저장할수가 있다...많이 먹는데 왜 살이

 

안찌는가의 해답이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저장된 글리코겐은 보통 8시간이 넘어버리면 지방이 되어 버리는데, 내가 받아

 

들일수있는 용량이 많다면 즉시 지방이 되기 보다는 8시간동안 글리코겐이 되어있기 때문에 근량이 많은 사람들은 쉽사리

 

지방이 안생긴다는 얘기지...아무튼...이러한 글리코겐을 에너지화 하기 위해선 1번의 현금 보다는 좀더 까다로운 경로를

 

거쳐야만 한다...즉..현금을 빼내기 위해서 캐쉬카드들고 365일 코너에 가서 카드 쑤셔넣고 비밀번호 누르고 명세표 받니

 

안받니 고민에.. 기다려야만 현금을 만들수있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것이다..

 

3번이 바로 지방이다...

 

뱃살같은 지방이 빠질려면 그 경로가 꽤나 복잡한것이다...그냥 현금이나 캐쉬카드처럼 덜렁 에너지로 사용이 되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먼저...지방이 빠지는 운동강도가 필요하고 그 환경또한 필요하다...인슐린이 없어야 한다는거지...

 

이 두가지 환경이 형성되면 비로소 한분자의 지방이 분해가 되는데 이 조차도 다 되는게 아니다..

 

지방산 3개와 글리세롤1개로 분해가 되어 지방산은 혈액으로 근세포로 이동을 하여 세포속 미토콘드리에서 산화....

 

글리세롤은 간으로 이동을 하여 글리코겐으로 다시저장....이후 에너지화....이렇듯 복잡 하다는 것이다..

 

적금 깰려면 주민등록증과 왜 여지껏 부었는데 아깝게시리 왜 깨는가를 꼬치꼬치 캐묻는 가스나에게 이런저런 사유를 설명해

 

야하고 이것저것 절차가 까다로운 적금과도 같은것이다..

 

그리고 약간의 손해(근손실)도 볼수가 있다..

 

비만인들은 이런 적금을 깨기가 힘이들어서 여기저기에 돈을 빌리러 다니기도 한다..

 

어디에?

 

근육에게..

 

요게바로 요요현상이지..

 

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지방을 빼기가 힘이든다...2번에서 설명했듯이 받아들여서 일단은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는

 

용량이 적기때문에 들어오기만 하면 족족 지방이 되어 버려서 무척이나 지방빼기가 힘이드는 것이다...

 

내가 왜...근력운동 부터 하라고 하는지 이제야 알겠제...근육은 지방빼는 공장이다...라는말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비만인들은 근육에게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서 나 자신의 근육을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지방세포는 한번 저장이 되어버리면 빼내 쓰기가 꽤나 까탈스럽고 어렵다..

 

그 이유가 바로 지방세포내에 존재하는 유전자에 있다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단순히 뚱뚱함이 아니라 내몸에서 일어나는 잘못된변질 이라는거.....

 

모든 세포에는 세포핵이 있고 그 속에는 유전자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유전자 라는것은 하나의 칩인데...나자신의 행동습관에 따라서 유전자가 가지는 기능이 쇠퇴하기도 하고 정상기능을 수행

 

하기도 한다..즉..세포속 유전자란것은 주인의 행동에 따라서 병들기도하고 활기차게 생활 하기도 한다는것이다..

 

모든게 내탓이란거지..

 

이렇듯..온갖 프로그램을 탑재한 유전자는 세포의 깊숙한곳에 자리를 잡고 세포의 기능자체를 통제하게 되는데,

 

지방세포안에는 지방이 얼마나 들어있어야 하는가를 조절해주는 물질을 생산해주는 유전자가 있다..

 

다시 한번더 말을 해보겠다...글 재주가 없어서 어디서 끊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다..

 

지방세포안에는...

 

지방이 얼마나 들어있어야 하는가를 조절해주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을 생산해내는 유전자가 있다..

 

이렇게 되겠네..

 

이 물질 이름이 바로 leptin 이라는 유전자다...많이들 들어봤을것이다..랲틴..

 

지방세포내에서 생산되어 지방을 지방세포로부터 혈액으로 내보내 지방축적량을 조절하고 식욕도 억제하는 물질이 바로

 

랲틴 이다..

 

명심 해야할것은...랩틴 자체가 지방량을 조절 하는것이 아니라 지방량을 조절하는 보병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총사령관이

 

바로 랩틴 이라는 것이다...뭐..그말이나 이말이나...중요한부분은 아니니 대충 이해해라..

 

그래서 랩틴의 어원 조차도 thin이라는 말랐다는 뜻이 포함되어 마르게하는물질..또는..지방조절물질..등으로 불리우면서

 

지방량을 조절하는기능에 있어서 총지휘를 맡고 있다는 것이다..

 

이쯤해서 비만의 정의를 다시한번 더 내려보겠다..

 

비만이란것은..

 

지방세포의 랲틴 이라는 유전자가 잘 생산이 되지 못하여 랲틴의 기능이 떨어진채로 살아갔기때문에 식욕은 증가하고

 

지방량을 조절하지 못한상태..

 

다이어트를 무식하게 하는 작자들이 곧잘 겪는일중에..

 

적게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체중이 줄지않는 지점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현상이 바로..지방이 과도하게 계속하여 빠져나갈려는 상황에 직면하면 랲틴생산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에 운동으로써 뺄수있는 지방량이 겨우 100그램 정도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한말 기억나는지 모르겠다..

 

이게 다 랲틴 때문이다..

 

자..다같이 한번 따라해보자...

 

지방이 과도하게 빠질려고 할때는 랲틴이 생산되질 않는다..

 

보디빌더들이 체지방 5% 이하로 떨구어야할때 무작정 굶는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정도 양푼이비빔밥 같은거

 

먹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다..

 

몸의 입장에선 그렇잖아...여지껏 음식을 굶지는 않아도 뭔가 낌새가 이상했다는 말이야..매번 지방은 빠져나가는데 그래도

 

잘먹곤 하니깐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이젠 이인간이 날 죽일려고 하네...체지방 5%정도면 내가 살아갈수없는 환경인데

 

계속해서 지방을 뺄려고 날구지를 떤단 말이야..그래서 랲틴을 잠구어 버릴려고 했어...랲틴을 잠구어서 지방을 더이상 못내보

 

낼려고 했는데 아...이 주인이란 작자가 갑자기 양푼이 끌어안고 파바박 막쳐먹네...일주일간 매일 고기만 쳐넣고 밥은 내게

 

왔다는 눈도장만 찍고 사라지곤 해서 내가 요것봐라 랲틴 잠구어서 지방 못빼나가게 해야지 하며 벼르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

 

기 막 들어오는거야...외상 안주고 거래 끊을려고 했는데 오늘 돈 다 갚잖아...어떡해...또 한번 믿어 봐야지뭐...

 

그래서 내가 랲틴에게 다시 연락했어...야 랲틴아 아직 뒤질려고 하진 않는다 좀더 분비시켜라....이렇게 된거라는거지..

 

그래서 분비되는 랲틴 덕분에 나머지 지방을 또 빼나갈수가 있게 되는거야...한마디로 몸에게 사기를 친거야 사기..

 

말로는 이렇지만..

 

이 기법을 사용치 않으면 누구라 할지라도 절대로 체지방 3%니 4%까지는 내릴수가 없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먹어야 빠진다는 것이지...안먹고 굶는게 장땡이 아닌것이다..

 

이처럼..어리석은자들의 다이어트는 지방을 빼기는 커녕 항상 랲틴을 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방을 빼주는 유전자가 죽고없는데 누가 지방을 빼냐는 것이지..

 

지방은 내몸속 내지방세포속 유전자가 빼주는것일뿐...내가 나서서 빼는게 아닌것이다..

 

허구헌날 내몸을 마루타화하여 옆집개에게 다뜯은 족발뼈 던져주듯이 그렇게 줬다 안줬다 하며 내몸을 무시하니 내 세포속

 

유전자가 성할리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만 그치질 않는다..

 

모든 유전자는 주인의 행동에 의해서 망하고 흥한다고 했듯이..

 

비만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꼭 랲틴만 있는것이 아니다..

 

pyy라는 위장세포속 유전자가 생산하는 물질이 있다..

 

이물질은 우리가 음식을 먹고 꺼억...트림을 하면서 자알 먹었다 라고 느끼게 하는 물질이다...더이상 먹으면 안되겠다..라고

 

느끼게 하는 물질이란거지..

 

또..그렐린 이라는 먹고싶다..라고 느끼게 하는 물질도 있다...거식증 걸린 사람들은 이 물질이 생산되지 않는 것이다..

 

cck라는 물질은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면서 식욕을 억제하는 물질이 된다..

 

위의 물질들 모두 유전자의 기능이 살아 있어야만 그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거식증..폭식증등의 기형현상이 생기지를

 

않고 원하는양의 지방을 뺄수가 있다는 것이다..

 

기형 다이어트를 매번 반복하게되면...모든 세포의 유전자는 그 기능을 잃는다..

 

그렐린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 폭식을 하지만 cck가 분비되질 않아 폭식하다가 구토 하기도 하는것처럼 말이다..

 

이제 왜 비만을 단순히 뚱뚱함 이라 부를수 없는지를 알았을것이다..

 

비만은 질병이다..

 

많은 국가에서 비만을 국가정책의 하나로 삼아서 중요시 하는 이유가 바로 비만은 이처럼 유전자의 변질로 야기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그러할것이다..

 

순박한 뚱뚱함을 비만이라 부르던 시대는 지났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실수 란것도 할것이다..

 

그때는 반드시 비만이 아니라 뚱뚱함이 되길 바란다..

 

요즘처럼..삐쩍 말랐는데도 불구하고 체지방률이 30%에 육박하는 유전자 다 고장난 병적인 비만을 얻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이런 병적인 비만은 한군데 건드리면 옆에것이 무너지고 옆에거 세우면 그옆에것이 또무너지는...참으로 고치기 힘든 나락으로

 

떨어지는듯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비록 몸뚱아리는 뚱뚱하지만 정신 만큼은 건강해서 잘먹고 활기찬 상태만 유지 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만 유지하면 언제든지 살은 뺄수가 있는것이다...

 

재차 강조하지만 뚱뚱함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다..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수년의  pt생활 동안 비만인들을 상대로 운동지도를 해왔지만 그때마다 느낀것은 그 당사자의 뚱뚱함이 아니었단거다..

 

뚱뚱함 이라는 신체적조성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병을 생각하게하는 황폐한 심리상태가 더 큰 문제가 된다는것을 매번

 

반복하여 발견을 하곤 했다..

 

먼저...좋게 말하면 심리상담...나쁘게 말하면 정신과상담 부터 먼저 받으시고 레슨을 받도록 하십시요...라고 말을한후 돌려

 

보낸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들에겐 운동이 문제가 아닌것이다..뚱뚱함이 문제가 아닌것이다..

 

파괴된 유전자들의 복구가 절실하게 문제되는 것이다...

 

기능을 잃은 유전자들을 복구 할려면 내가 파괴한 역으로 행동을 하면된다..

 

즉..규칙적으로 골고루 음식을 먹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이렇게만 정상적으로만 생활을 하면 기능을 잃은 유전자 또한

 

다시 그 기능을 찾을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폭식증,거식증환자들의 처방에는 여러번에 걸쳐서 먹어라..라는 훈련이 있기도 하는 것이다..

 

옛날 그시절처럼 건전하게 뚱뚱하기만 해라....제발 부탁이다...굶고 유산소만 하는 체중만 줄이는 다이어트 한가지만 먹는 원푸

 

다이어트 특정음식만 먹는 음식다이어트...이런거 해서 유전자 고장좀 내지말라는 거다..

 

유전자를 고장내놓고 체육지도자에게 오면 우짜자는 것인가...정신과로 가야지...

 

한번더 강조한다..

 

뚱뚱하기만 해라...딴건 고대로 놔두고 뚱뚱하기만 하라는거다..

 

비만을 고치기 위해선 내 생활자체가 건강하지 않으면 안된다..

 

내 생활자체가 건전하여 올바른 생활을 해 나가면 살아있는 내 유전자들때문에 비만은 저절로 해결이 되는 것이다..

 

단순히...체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나의 유전자들을 죽이는 행동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폐해를 그대로 다 맛볼것이다..

 

건강해야만 다이어트든 뭐든 성공할수 있다는거다..

 

명심하자..

 

지방은 내가 빼는것이 아니라 내몸이 뺀다는것을..

 

 

bgw4261 블로그 중 - 비만이란

http://blog.naver.com/bgw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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