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기 귀찮은 분들을 위한 줄거리:
1649년즈음의 영국
옥스포드 샤이어출신의 앤 그린
토마스 리드 경의 집에서 하녀로 일하고있었음
주인의 손자 조프리리드(16살)와 정을통한뒤 임신
임신을 했으나 임신사실을 몰랐음(주장) -> 유산하게됨(주장)
아이를 오물통근처에 대충 묻었으나 누군가가 발견하고 고용주에게 신고
미혼여성이 아기를 유산했을경우 아기가 죽은채로 나왔다는걸 증명하지 못하면 사형
(고의적인 살해일수도 있으니)
전문가로 불려온 산파는 아이의 시신을 보고 너무 빨리 나온것같다, 전형적인 유산이다 라고 증언
하지만 판사가 애가 나올때까지 임신사실을 모르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판단하여 교수형판결
약 30분의 교수집행이 끝나고 해부용 시신을 요구한 왕립학회의 토마스윌리스에게 시신전달
해부를 시작하려던 찰나 시신에게서 미약한 숨소리를 느끼고 응급조치를 취해 14시간뒤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
다시 교수형을 집행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여자의 부활뒤 3일째에 고용주 토마스 리드경이 사망함으로써
신께서 여자의 정당함을 입증하셨다는 여론+토마스윌리스의 변호에 의해 무죄로 판결됨
여자의 아버지는 앤을 보려고 몰려온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요구했고 그 입장료를 모아 의료비와 재판비용 을 지불하고 이후의 생계에 보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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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저런경우가 있네요 사람의 목숨이란게 참 너무나도 쉽게,허무하게 끊어지는것 싶다가도
이런걸보면 이상하리만큼 질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