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전 요새 집에서 놀고있는 오징오징한 바리스타입니다.
오늘도 과테말라류 2종류를 신나게 볶았다죠 ㅋㅋ 갓 볶은 커피는 향이 그다지 좋진 않지만 특유의 맛이 있어서 가끔 즐기곤 합니다 ㅋㅋ
요건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SHB를 약중배전으로 볶은 사진 입니다. 사진이 못나와서 저렇지 고르게 잘 볶였답니당 ㅎㅎ
요놈은 약배전으로 하면 시원한 신맛이, 중배전으로 하면 깊은 단맛이 올라와서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안티구아 종보다는 훨씬 좋아하는 원두입니다ㅎ
이걸 갈아서 모카포트에 담고 커피를 딱 내려서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마십니당
아메리카노는 이렇게 쉐이킹해서 마시면 더 부드럽고 커피의 향미가 좀 더 끌어올려지더라구요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방이 더럽네요)
무튼 나른한 오후 커피 한잔으로 제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