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곳 특성상 얼마전부터 외지로 보내져서 일하고 있거든요..
연말쯤 다시 서울로 올라올거긴 한데, 거기 사람들한테 전 어차피 곧 갈사람이라 거의 유령임.. 아무리 다가가고 웃고 떠들어도 그때뿐이고 절 마음으로 안받아들이는게 눈에 보여요.
저한테 나쁘게 하진 않는데 친해질생각은없다 느낌..?
실제로 아는사람이 근처에 잠깐 들러서 회사사람들이랑 같이있는걸 봤는데 거기사람들 / 저 이렇게 나눠서 지내고 있는게 바로 보일정도래요.. ㅋㅋ
저 한번도 다른 사람들이랑 마찰 빚은적도 없고 잘 못지낸 적이 없는데, 제 직무때문에 그쪽 사람들이 더 경계하는거같아요
매일 이렇게 일하고, 외지나와있으니 친구들도 못보는데다 제가 일하는곳이 좀 특수한 환경이라, 친구들한테 하소연할라치면 근무환경이 왜 이렇게 됐는지 친구들은 이해못하고 전 하나하나 얘기해야 되는데 너무 외롭고 매일이 힘드네요.. 맨날 하소연할수도 없고.
남자친구라도 옆에 있으면 좋을텐데 옆에 없어요...
사람 안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매일 누구라도 만나고싶고 얘기하고싶고 외로워서 돌것같아요ㅜ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