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대 꺾였는데 해놓은것도 없고 하고있는것도 없고.... 학교는 다니다 그만뒀고 얼마전에 제대했는데 아직도 뭘 할지 갈피를 못잡고 휘청휘청... 전부터 시청공무원이 하고싶었는데 공뭔셤 붙잡고 있다가 이도저도 안되서 나가 떨어지면 학교도 안나왔는데 정말 답이 없네요. 사실 학교에서 배우고 싶은건 있는데, 졸업해도 어차피 공무원이 하고싶어 시험 칠거면 시간낭비 돈낭비 말고 얼른 붙기나 하자는 심정으로 그만둔건데 진짜 어리석었네요 ㅠㅠ 지금이라도 다시 학교 가면 나이가 너무 많나요... 사실 학교가 가고싶긴 해요.. 제대로 된 학교생활도 못해봤고.. 또래 친구들은 열심히 먹고 살길 찾아가는데 나는 뭐하는 짓인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