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왜 마스크를 안쓰고 다니시는거죠? 그놈:달리기를 하는데, 마스크를 어떻게 쓰고 합니까? 나:그럼, 달리기를 안하셔야죠. 그놈:다른사람들 다 쓰고있으니 괜찮습니다. 나:그게 무슨 말같지도않은 소립니까? 여기 마스크 쓰고싶어서 쓰는사람 누가 있어요? 그놈:저도 상황 보면서 하는겁니다. 나:무슨 상횡이요? 여기 아무도 없어요? 그놈:그럼 어쩌라구요? 나:마스크를 쓰던지, 그냥 가던지 하세요. 그놈:아니, 마스크 쓰면 달리기가 너무 불편해서 그런건데... 나:그럼, 마스크 쓰고 달리는 저 사람들은 벗을줄 모르는 바보요? 그놈:하...알겠으니 비켜주세요.
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더군요. 비단 저사람 뿐 아니라,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사람들 생각이 다 비슷하겠지요. 다 쓰는데 나혼자 안쓴다고 별일 있겠냐 하는... 그런데, 실제 일이 생기고 마는 문제를 떠나서, 이제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에티켓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는것은 괜한 오지랖이 아니라, 정당한 요구이니 조금만 관심 가지시면 이런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지 않ㅇㄹ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