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뻘글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주가 좀 널널하네요
지금 핫한 이슈들에 대해 색다른 관점을 보여드리려고 또 뻘글을 팝니다.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해찬 전 총리께서 하신말이죠.
이 말은 정치권에서 이슈는 때에 따라 대처 방식이 달라야 하고, 민의가 판단하는 옳고 그름의 기준마저도 때에 따라 달라진다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본질이나 진실은 아마 불변일지도 모릅니다만,,, 민의가 판단하는 정의는 그게 아니라는거죠.
여러 역사에서도 그게 나오지만 그걸 얘기하려는건 아니고 여성부, 그리고 조국 전 장관 얘기를 꼽아보겠습니다.
김대중정권 당시 여성인권의 신장은 필요한 부분이었지만 지금은 그게 페미문제로 돌아와 민주당의 급소가 되었습니다.
제가 전에 썼던 글을 봐도 조국 전 장관은 당시에는 정의로운 강남 좌파의 대표 이미지로, 기득권이면서 기득권의 이익을 쪼개려는 사람으로 대중들이 인식했었죠.
그런데 어느샌가 거의 총선 직후였나요? 내로남불의 이미지가 덧씌워졌고, 대중은 이제 조 전장관에게서 정의로움을 떠올리지 않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뭘까요?
제 생각엔 이런 민의를 거스르려 맞서는것 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다른 프레임으로의 국면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